[2월 6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매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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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9:8)

영적 실패를 겪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도 같은 지점에서 실패를 거듭하며 좌절하는 사람은 많다. 인내심이 바닥나고 나쁜 생각이 머리에 스치고 금지된 것들에 손을 대는 일이 반복된다. 수많은 그리스도인에게 믿음이란 성공과 실패의 끝없는 순환처럼 보이며,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다가 어김없이 영적 패배로 이끄는 롤러코스터와 같다.
그러나 탈출구가 마련되어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신다고 바울은 보증한다(고전 10:13). 모든 시험에는 피난처가 있다. 아무리 어려워 보이는 시험도 그대는 승리할 수 있다. 그러나 더 노력하고 기도를 더 한다고 반드시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
예수님이 성령의 인격을 통해 임하셔서 우리의 삶을 장악하실 때 승리할 수 있다. 예수님은 자신의 삶에서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셨다. 우리도 그런 기도를 배운다면 놀라운 승리의 능력이 우리 삶에 실현될 것이다. 예수님에게는 패배란 없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원한 왕국으로 다가가면서 교만, 시기, 부정직함이 자신의 품성에 계속 남아 있을 거라고 체념할 필요가 없다. 요한계시록 22장 4절에서는 하나님의 성품이 그분의 자녀들의 마음에 새겨질 것이라고 보증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이다. 시험이 닥쳐올 때 하나님은 피할 길을 주신다. 시험의 순간마다 습관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한다면 승리가 일상이 될 것이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일이 자연스러워질 것이다. 하나님의 위대한 약속을 되새기라. ‘주여, 주님께서 피할 길을 마련해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언제나 그렇게 해 주실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권순범, 강지희 선교사(대만)
대만 대학생선교센터의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