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일요일 장년기도력] 성령님의 강림을 위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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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행 3:19)

성령님의 이끄심에 따라 일하지 않고 오히려 거룩하고 생명을 주는 감화를 거슬러 길을 막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엄숙한 사역에 몸담고 있는 이들 중에도 그렇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들은 형제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비난하고 비판합니다. 그런데 정작 자신이 어떤 정신을 드러내고 있는지 보여 주는 거룩한 거울을 진지하게 바라보아야 할 필요성은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품성의 결함을 오히려 장점으로 여기고 집착하고 있습니다. …

개혁과 회개의 사업이 있어야 합니다. 성령의 부어 주심을 모두가 간구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승천 후에 제자들이 그랬듯이 간절히 하나님을 찾고 죄를 버리는 일을 여러 날 지속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성령님을 따라 일한다면 올바른 지식에 따른 열심을 나타낼 것입니다. …오랫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그 빛을 반사할 것입니다. 비난의 정신은 사라질 것입니다. 겸손의 정신이 가득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서로 연합하고 마음이 하나가 될 것입니다(MS 107, 1903.).

사람이 성령으로 충만할 때 더 거센 시련과 시험을 받지만, 오히려 그리스도의 대표자임이 더욱 분명히 입증될 것입니다. 심령에 거하는 평화가 표정으로 드러날 것입니다. 말과 행동이 구주의 사랑을 표현할 것입니다. 최고의 자리를 노리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입니다. 자아는 포기했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그렇게 행한 모든 사람 위에 예수님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RH, 1902. 6. 10.).

모든 곳에서 진리의 단순함이 살아 있을 때, 그제야 하나님은 오순절에 역사하셨던 것처럼 자기의 천사들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그러면 마음이 확실히 변화되어 성령님의 강림을 의미하는 순수한 진리의 감화가 나타날 것입니다(Sp. T., Series B, No.7,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