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월요일 장년 교과] 우리에게 우리의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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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유한하고 덧없는 인생 자체가 아니라 죄가 끼친 파괴적인 영향력이다. 지혜는 이런 어려움을 도우시는 하나님을 알고 믿음과 순종으로 따르는 것이다.

시편 90:, 102:11, 103:14~16을 읽어 보라. 이 글은 인간의 곤경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타락한 인간의 존재는 영원의 빛에 비추어 볼 때 한낱 안개에 불과하다. 하나님 보시기에 천 년은 잠시이며 “밤의 한 순간 같을”(시 90:4)뿐이다. 하나님의 시간에 비하면 인간의 일생은 날아가는 것과 같다(시 90:10). 가장 강한 사람이라도 연약한 풀과 같으며(시 90:5, 6, 시 103:15, 16) 그 짧은 인생은 수고와 슬픔으로 가득하다(시 90:10). 신에 대한 믿음이 없는 세속적인 사람도 인생의 짧음을 슬퍼하고 애달파 한다. 이는 자신의 유한한 존재와 대조되는 영원의 시간이 그들 없이도 계속될 것을 알기 때문이다.
시편 90편은 사람을 돌보시는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눈으로 이런 사람의 곤경을 보고 있다. 하나님은 대대로 그 백성의 거처가 되어 주셨다(시 90:1, 2). “거처”라는 히브리어 마온(ma’on)은 주님을 그 백성의 피난처 또는 도피처라고 묘사한다(시 91:9).
하나님은 의로운 진노를 누르시고 은혜를 또다시 베푸신다. “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시 90:11)라는 시편기자의 외침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의 궁극적 결말을 경험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과 여전히 사람들에게 회개할 수 있고, 의로운 삶을 위한 지혜를 얻을 수 있는 희망이 있음을 암시한다.
성경에서 지혜는 단순한 지성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의미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는 “우리의 날 세는 법”(시 90:12)을 아는 것이다. 우리의 날을 셀 수 있다는 것은 우리의 시간이 끝이 있다는 것, 즉 우리가 유한한 존재임을 안다는 의미이다. 지혜로운 삶이란 인생의 덧없음을 인식함으로 믿음과 순종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을 의미한다. 이 지혜는 회개(시 90:8, 12) 그리고 하나님의 선물인 용서, 긍휼, 자비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시 90:13, 14).

(이어서) 우리의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가 인간으로 창조되었다는 사실이 아니라 죄와 죄가 이 세상에 끼친 영향에서 비롯된다. 죄의 파괴적인 영향은 어디에나 모든 사람 안에 있다. 그러나 우리가 궁지에서 벗어날 길을 만들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감사하자(요 1:29, 요 3:14~21). 주님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전혀 희망이 없었을 것이다.

<교훈> 문제는 유한하고 덧없는 인생 자체가 아니라 죄가 끼친 파괴적인 영향력이다. 지혜는 이런 어려움을 도우시는 하나님을 알고 믿음과 순종으로 따르는 것이다.

<묵상> 그대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으며 또 지금은 어떤지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적용> 우리의 삶이 아무리 빨리 지나갈지라도 예수님 안에는 어떤 약속이 있습니까?(요 3:16) 예수님이 없다면 우리에게 무슨 소망이 있겠습니까?

<영감의 교훈>
짧은 인생, 낭비할 시간은 없다 ~ “시간의 가치는 헤아릴 수 없다. 그리스도께서는 매 분, 초의 시간을 귀히 여기셨으므로 우리도 시간을 그와 같이 귀하게 여겨야 한다. 인생은 헛되이 보내기에는 너무도 짧다. 우리가 영생을 위하여 준비할 은혜의 기간은 불과 며칠밖에 없다. 우리는 낭비할 시간도 없고, 이기적 오락을 위하여 쓸 시간도 없고, 죄에 방종할 여가도 없다. 내세 즉 영생을 위하여 품성을 개발해야 할 때는 바로 지금이다. 조사심판을 위하여 준비할 때는 바로 지금이다”(실물교훈, 342).

<기도> 인생을 도우시는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의 떨리는 심신과 나날이 달라지는 생명을 주 앞에 내어놓고 유일한 도움이신 분께 기도합니다. 연약한 인생에 소망을 주시고 주님을 의지하여 선을 행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