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사무엘상 12장 24절)
이스라엘 장로들이 선지자 사무엘을 찾아가 왕을 달라고 하자 하나님은 그들을 다스릴 왕이 어떤 일을 할지 알려 달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을 다스릴 왕은 여러분의 아들들을 빼앗아 자신의 전차와 말을 몰게 하고, 자기 땅을 넓혀 땅에서 나는 것을 거둬들이게 하고, 전쟁 무기나 전차에 쓸 장비를 만들게 할 것이오. 왕은 여러분의 딸도 빼앗아 향료를 만들게 하고, 자신의 음식을 요리하게 할 것이오. 또한 좋은 밭과 포도원, 수확한 곡식을 빼앗아 자기 신하들에게 주고 종들도 빼앗아 갈 것이오. 또 제일 좋은 소와 나귀도 빼앗아 왕의 일을 시킬 것이오. 왕은 여러분 양 떼의 십 분의 일을 가져갈 것이고, 여러분은 왕의 종이 될 것이며 왕 때문에 울부짖게 될 것이오.”
하지만 백성은 사무엘의 말을 전혀 들으려 하지 않고, 왕이 그들을 위해 싸워 줄 것이라고 우겼습니다. 사무엘은 할 수 없이 백성의 소원대로 왕을 뽑아 주었습니다. 끝까지 자신의 선택을 고집했던 백성은 왕 때문에 힘들게 일하고 가진 것을 빼앗기며 큰 슬픔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내 맘대로 하려 할 때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누군가 알려 준다면, 이스라엘 백성처럼 어려움을 당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귀 기울여 듣고 생각을 바꿀 줄 알아야겠습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가을(부산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