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금요일 예수바라기] 이름 없는 선지자를 통해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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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람이 제단을 향하여 여호와의 말씀으로 외쳐 이르되 제단아 제단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서 제물로 바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서 사르리라 하셨느니라”(왕상 13:2).

여호와의 말씀이

이제 여로보암은 자기가 벧엘에 세운 제단에서 직접 분향하며 낙성식을 거행합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의 사람이 그곳에 와서 제단을 향하여 오늘의 성경 본문에 나오는 여호와의 말씀을 외쳤습니다.

그 예언 즉 여호와의 말씀은 300년 후에 실제로 성취되었습니다.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산에 있는 무덤들을 보고 보내어 그 무덤에서 해골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살라 그 제단을 더럽게 하니라 이 일을 하나님의 사람이 전하였더니 그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되었더라”(왕하 23:16).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징조도 보여주심으로 여호와의 말씀은 꼭 성취된다는 확신을 심어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보인 징조대로 제단이 갈라지며 재가 제단에서 쏟아진지라”(왕상 13:5).

여로보암에게도

여로보암이 하나님의 사람을 잡으려고 손을 펴자 굳어져서 다시 거두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왕은 하나님의 사람을 통하여 여호와께 은혜를 구했고, 그러자 “왕의 손이 다시 성하여 전과 같이 되”(6절)었습니다.

여로보암은 이전에 선지자 아히야를 통해 여호와의 말씀을 들었고 말씀대로 그 자신이 왕이 됨으로 그 성취도 직접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 스스로 생각하고 계획하고 행하다가 스스로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는 일도 하지 못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는 지금 하나님의 사람에게 자기 대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해달라고 부탁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에게도 여호와 하나님은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본문은 의도적으로 하나님의 사람이 누구인지 이름을 말하지 않습니다. 이는 강조점이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라 그가 전하는 여호와의 말씀에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은 의도적으로 여호와의 말씀이라는 낱말을 반복하며 여호와의 말씀은 말씀 그대로 성취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여로보암에게 그가 은혜를 구하기만 한다면 여호와께서는 은혜도 베푸신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도) 인간이 세운 제단은 언젠가 무너진다는 것을 보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은혜를 구하오니 주님의 말씀을 이루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