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일요일 예수바라기] 솔로몬이 원하던 일을 다 마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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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이 두 집 곧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이십 년 만에 건축하기를 마치고 갈릴리 땅의 성읍 스무 곳을 히람에게 주었으니”(왕상 9:10, 11).

갈릴리 땅을 주다

솔로몬은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완공함으로 자기가 이루기를 원하였던 모든 것을 마쳤습니다(왕상 9:1). 그때 여호와께서 그에게 다시 나타나 당신이 명령한 대로 순종하며 당신의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그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게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셨습니다(27절).

그러나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20년 만에 건축하기를 마친 후에 첫 번째로 한 일은 갈릴리 땅의 성읍 20곳을 두로 왕 히람에게 준 것이었습니다. 이는 솔로몬의 소원대로 히람이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제공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10, 11절).

솔로몬에게 성전과 왕궁의 건축은 하나님의 뜻을 이룬다기보다는 자기 소원을 성취하는 의미가 더 강했습니다(1절). 그래서 자기의 소원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한 두로 왕 히람에게 자기가 원하는 대로 보상을 제공하였습니다(11절).

그렇지만 솔로몬은 하나님이 주신 이스라엘 땅을 자기 마음대로 이방 왕에게 줄 권한이 없었습니다. 이것은 이전에 애굽 왕 바로가 게셀을 점령하여 자기 마음대로 자기 딸인 솔로몬의 아내에게 예물로 준 것과 비슷한 행동이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정해주신 땅을 이방 왕처럼 자기 마음대로 처리하였습니다. 이런 행동은 솔로몬이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은 하나님이 아닌 자신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또 이방 왕에게 20개의 성읍을 준다는 이야기는 그 성읍에 속한 수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이방 왕에게 넘긴다는 말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왕이 해서는 안 될 행위였습니다.

노예로 삼다

솔로몬은 그 땅에 남아 있는 가나안 자손들을 노예로 삼아 일을 시켰습니다(20, 21절). 솔로몬은 하나님의 명령과 법도에 따라 그들을 제거해야 했지만,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그들을 성전과 왕국 건축에 일꾼으로 동원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솔로몬은 여호와를 위하여 쌓은 제단에서 해마다 세 번씩 번제와 감사의 제물을 드렸습니다(25절).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러 번 나타나 말씀하셨지만, 솔로몬은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도 결국은 자기 원하는 대로 살았던 것 같습니다.

기도) 나의 원대로 살게 마시고 주님의 뜻대로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