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안식일 예수바라기]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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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요점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라 그는 하늘에서 지극히 크신 이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성소와 참 장막에서 섬기는 이시라 이 장막은 주께서 세우신 것이요”(히 8:1, 2).

우리에게 없는 것과 있는 것

당시 유대 백성에게는 없는 것이 많았습니다. 로마 식민지이어서 나라가 없었습니다. 이방인이 왕이고 총독이 이어서 유대인 왕이 없었습니다. 돈도 없었습니다. 자기 나라의 법도 제대로 적용할 수 없었습니다.

겨우 남은 것이 성전과 제사장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로마가 다시 침공하면 성전이 돌 위에 돌 하나도 놓이지 않고 사라질 것이고 제사장도 사라집니다. 그러면 유대인들에게 무엇이 남을까요? 그때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가 1-7장까지 살펴본 영원하고 온전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고 말합니다(히 8:1).

우리에게도 없는 것이 참 많습니다. 돈도 없습니다. 건강도 없습니다. 신앙 때문에 직업도 잃어버리곤 합니다. 오늘을 살아가며 재림 신자들에게는 무엇이 남아 있습니까? 우리에게는 지상의 사건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상 사건에 영향을 미치는 하늘 성소와 거기서 봉사하시는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바울이 1절에서 말한 요점(헬, 케달레이온)는 돈을 의미합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돈이 중요했나 봅니다. 바울은 여기서 우리를 정말로 지켜줄 진정한 영원한 돈은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얻으신 것, 우리가 얻은 것

예수님은 대제사장이 되심으로 하늘 성소를 섬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2절). 그는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었습니다(6절). 이것은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운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가 되셨다는 의미입니다(6절).

우리는 주님의 더 아름다운 직분으로 인해 낡아지지 않을 새 언약을 주님과 맺게 되었습니다(8절). 하나님의 법을 이제 우리의 마음과 생각에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우리의 하나님이고 우리는 당신의 백성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10절).

그런 우리를 보고 주님은 우리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12절). 영원히 서 있는 하늘 성소의 새 언약에서, 영원하고 온전하신 멜기세덱 반차의 대제사장이신 하나님의 아들로 인해서 우리의 죄가 영원히 해결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더 좋은 직분인 대제사장직을 얻으셨고 우리는 그로 인해 죄의 영원히 기억되지 않음을 얻었습니다.

주님, 당신 백성의 죄는 다시 기억하지 마시고 당신 백성은 영원히 기억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