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그날이 이를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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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벧후 2:5)

하나님은 땅에서 더러움을 제할 계획이라고 옛 세상의 사람들에게 경고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이것을 미신적인 예언으로 여기며 코웃음을 쳤다(원고 161, 1897.).
처음에는 그 경고를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은 듯했다. 그러나 그들은 진심으로 회개하며 하나님께로 돌이키지 않았다. 그들은 자신의 죄를 버리려 하지 않았다. 홍수가 이르기 전까지 시간이 흐르면서 그들의 믿음은 시험받았고 그 시련을 견뎌 내지 못했다. 널리 퍼진 불신에 눌려 그들은 결국 엄숙한 메시지를 거절하고 이전의 동료들과 어울렸다. 깊은 확신으로 경고의 말에 주의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수많은 사람에게 멸시와 비웃음을 당하자 그들도 같은 정신에 물들어 버렸고…얼마 지나지 않아 가장 대담하게 공개적으로 조롱하는 자들이 되었다. 한때 빛을 지녔다가 성령의 책망을 거역하는 사람만큼 무모하고 심각하게 죄에 빠지는 자는 없다(부조, 95).
그들은 계속해서 축제와 탐욕적인 잔치를 벌였다. 먹고 마시고 심고 재배하고 건축하면서 미래에 얻으리라 예상되는 유익을 위해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그들은 죄에 더 깊이 빠졌고 하나님의 요구 사항을 대놓고 무시하면서 자신들은 무한한 존재가 하나도 무섭지 않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홍수 이전 사람들이 경고를 믿고 악행을 뉘우쳤다면 주님께서는 훗날 니느웨 백성에게 그러했듯 진노를 돌이키셨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양심의 책망과 하나님의 선지자가 전하는 경고에 고집스럽게 반항하면서 죄악의 잔을 채웠고 멸망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앞의 책, 97).
주님은 우리에게 자신의 사자를 통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셨고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다고 선언하셨다. 이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도 있을 테지만 대다수는 무시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도 이와 같다. 농부, 상인, 법률가, 장인들이 사업에 심취해 있을 때 주의 날이 그들에게 덫과 같이 이를 것이다(원고 161, 1897.).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석곤/김원곤 선교사(몽골)
이 시대의 선교 사명을 잘 감당하는 학교가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