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수요일 장년 교과]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면 (사 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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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두려워한다면 (사 8:11~15)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만군의 여호와 그를 너희가 거룩하다 하고 그를 너희가 두려워하며 무서워할 자로 삼으라”(사 8:12~13).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대공황으로 낙담한 국민들에게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오직 두려움 그 자체뿐이다.”라고 말했다. 낙심한 백성을 향한 이사야의 기별은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면 아무것도 두려워할 것이 없다”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분을 두려워하라고 훈계하셨다(사 8:12~13). 이것은 성경에서 중요한 주제이다. 예를 들어, 계 14:6~12에서 세 천사가 전 세계에 선포하는 기별은, 요한계시록 13장에 묘사된 짐승의 세력을 두려워하거나 그에게 영광을 돌리기보다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명령에 비추어 볼 때 그분을 ‘두려워하라’는 개념은 어떻게 이해되어야 하는가?(마 22:37)
하나님을 진정으로 두려워한다는 것은 그분을 우주의 궁극적인 주권자로 인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한 경외심은 다른 모든 두려움을 이긴다. 만일 그분이 우리 편이시라면, 그분의 허락 없이는 아무도 우리를 건드릴 수 없다. 만일 우리가 그분을 배반함으로 그분의 반대편이 된다면, 달아나봤자 숨을 곳이 없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라는 말씀은 다음의 성경절과 모순되지 않는가?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요일 4:18).

교훈 : 우리가 가장 두려워해야 할 대상은 모든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이시며 그분을 사랑하고 경외할 때 지상의 어떤 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진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그대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어떤 두려움이 있습니까? 그것은 무서움입니까? 아니면 경외심입니까?

(이어서) 두려움에도 종류가 있다. 만일 엄청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우리의 친구이고 그가 우리를 사랑한다면 우리는 그 사람이 혹시 해치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갖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람의 능력과 우리와의 관계를 알기에 존경하는 의미로 두려워하는 마음이 생길 것이다.

적용 : 지금 그대에게 있는 불안감과 두려움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그대의 신앙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그대는 그 모든 것을 떨쳐버리고 담대한 믿음을 갖기 위해서 어떻게 기도하겠습니까?

영감의 교훈
하나님께 쓰임 받는 조건 – “법왕교의 암흑에서 교회를 순수한 신앙의 빛 가운데로 인도하기 위한 사명을 받은 사람들 중 가장 선봉에 섰던 사람은 마르틴 루터였다. 그는 열성 있고 경건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외에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을 뿐 아니라 성경 이외에는 아무것도 신앙의 기초로 삼지 아니한 그 당시의 시대적 인물이었다”(각 시대의 대쟁투, 120).

기도
아버지, 마귀의 나라에는 걱정과 근심, 불안과 두려움이 끊이질 않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나라는 사랑과 평안뿐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 빛 가운데 거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