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아름다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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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히 11:15~16)

장래의 유산이 너무 물리적인 것으로만 보일까 염려하여 그 유산이 우리의 본향이라고 여기게 해 주는 진리를 영적으로만 해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을 위하여 아버지 집에 거처를 예비하러 가겠다고 보증하셨습니다. 성경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하늘 집에 관하여 무지몽매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합니다. 인간의 언어로는 의의 보상을 제대로 묘사할 수 없으며 오직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만이 알 수 있습니다. 유한한 인간의 생각으로는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성경에서는 구원받은 자들의 유업을 ‘본향’이라고 말합니다. 거기서 하늘 목자이신 그리스도는 그의 양 무리를 생명수의 근원으로 인도하십니다. 생명나무는 달마다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는 만민을 치료합니다. 다함없이 흐르는 강은 수정같이 맑으며 강가의 나무는 주님께 구원받은 자를 위해 준비된 길 위에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쟁투, 674~675).
풀은 생생한 초록색을 띠고 결코 시들지 않을 것입니다. 거기에는 장미와 백합과 각종 꽃이 있습니다. 그 꽃은 시들거나 사그라들지도, 아름다움과 향기를 잃지도 않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무섭고 겁나는 짐승인 사자가 그때에는 어린양과 함께 누울 것이며, 새 땅의 모든 것은 평화롭고 조화로울 것입니다. 새 땅의 나무들은 곧고 높으며 보기 흉한 것이 없습니다(YI, 1852. 10.).
새 땅에는 매서운 바람도, 불쾌한 변덕도 없습니다. 그곳의 공기는 늘 적당하고 건강에 유익합니다(MS 5,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