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선생이며 주님으로서 자신을 따라 권위와 능력을 섬기는 데 사용하라고 하셨다. 그분은 길을 따르기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죄와 비극이 끝나는 재림의 약속을 주셨다. 그분은 아버지께로 가는 길, 연결 고리이시다. 우리는 그분을 따르며, 그분을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가고 하나님을 알 수 있다. 그분은 진리이시므로 세상의 모든 것은 그분에게서 비롯되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이 모든 진리를 확인할 수 있다.
시대의 소망 73장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요한복음 “제1장에 대한 추가적 설명”(SDA 성경주석, 요 1:51)을 읽어 보라.
예수님이 누구인지 평가할 때, 그분의 반대자들은 “육체를 따라”(요 8:15) 인간의 기준으로 판단했다. 이것은 아마도 단순히 “외모로 판단”(요 7:24)하는 것보다 더 나쁠 것이다. 그들은 성령의 강력한 통제 없이 타락한 세상에서 타락한 인간의 육체의 기준을 따랐다(요 3:3-7). 그들은 그분의 “육체”를 따라서 보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실 수 있다는 가능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요 1:14). 그러한 제한된 기준으로 그리스도를 보는 것은 세상의 관점에서 그분을 평가하는 것이다(고후 5:16).
“보혜사는 ‘진리의 성령’이라고 불리워진다. 보혜사의 하시는 일은 진리를 밝히고 보존하는 데 있다. 그분은 먼저 진리의 성령으로 마음 가운데 거하시는바 그리하여 보혜사가 되신다. 진리 가운데는 위안과 평화가 있으나 거짓 속에서는 참된 평화와 위안을 찾을 수가 없다. 거짓 교리와 유전을 통하여 사탄은 마음을 지배하는 세력을 얻는다. 그는 사람들을 거짓 표준으로 인도하여 그들의 품성을 보기 흉하게 만든다. 성령께서는 성경 말씀을 통하여 마음에 말씀하시며 진리를 심령에 깊이 새기신다. 이와 같이 성령께서는 잘못을 드러내시고 심령에서 그것을 내쫓으신다.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택하신 백성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심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진리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행하시는 것이다”(시대의 소망, 671).
함께하는 토의를 위하여
1. 영생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요 17:3).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분이 전능하심과 사랑이 많으심, 공의로우신 하나님이라는 것 같은 단순히 그분에 관한 정보를 아는 것과는 달리 어떤 것을 의미하는가? 누군가 당신에게 “당신은 하나님을 아십니까?”라고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예수님은 당신의 대답에 어떻게 부합하는 분이신가?
2.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 17:17)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실제적이고 일상적인 경험 속에서 어떻게 확인할 수 있겠는가?
3. 예수님은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요 17:15)”라고 기도하셨다. 우리 삶 속에 이 기도가 얼마나 잘 응답되고 있는가? 이와 관련해서 우리의 선택은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왜, 왜 그렇죠, 왜요
제임스는 여름 캠프에서 무언가를 하라는 요청을 받을 때마다 “왜요?” “제가 왜 이걸 해야 하죠?” “제가 왜 저걸 해야 하죠?”라고 말했습니다. 제임스는 고아였고 알래스카의 작은 원주민 마을에서 친척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친척들은 그를 여름 캠프에 보냈습니다. 그는 곧바로 캠프에 빠져 들었고 특히 호수에서의 수상 스포츠를 즐겼습니다. 보트 뒤에 연결해 빠르게 달리는 주황색의 풍선보트에 올라탔을 때는 좋아서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그런 제임스의 미소는 저녁 예배 때 찡그린 얼굴로 변했습니다. 기도할 시간이 되어 모든 어린이가 일어섰지만 제임스는 여전히 앉아 있었습니다. 아디브는 그에게 “일어나야 해.”라고 속삭였습니다. 캠프 규칙 중 하나는 하나님께 경의를 표하기 위해 기도할 때 모두 일어서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임스는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났지만 얼굴을 찌푸렸습니다. 다음날부터 제임스는 예배 시간에 기도하는 동안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아침에도 저녁에도 앉아 있더니 이내 옆 소년에게 기도하는 동안 말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아디브는 그에게 주의를 주었지만 그는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셋째 날에도 제임스가 여전히 앉아 있을 때 아디브는 그에게 나가서 이야기를 하자고 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행동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있을 거야.” “캠프의 규칙을 따르고 하나님께 경의를 표하기 위해 기도할 때는 일어서고 떠들지 말아야 해. 왜 일어서지 않는 거니?” “왜 일어서야 하죠? 왜 말을 하면 안 되나요? 저는 하나님을 본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아디브는 제임스에게 하나님에 대해 가르칠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바람은 보이지 않지만 느낄 수 있고, 나뭇잎이 바스락거리는 것을 보면서 바람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지 않니? 하나님도 볼 수는 없지만 그분의 존재를 느낄 수 있단다.” 그는 밤하늘의 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밤하늘에 구름이 끼면 별을 볼 수 없지만 별이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지 않니? 하나님도 볼 수 없지만 그분의 존재를 느낄 수 있단다.” 제임스의 눈에 눈물이 맺혔습니다. “그걸 어떻게 알아요? 하나님이 있다면 왜 나쁜 일이 일어나나요? 제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제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하나님은 어디에 있었나요?”
아디브는 죄의 결과로 고통과 죽음이 들어온 것과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셔서 모두의 죄를 대신해 죽게 하셨고 믿는 사람들은 고통과 죽음이 없는 세상에서 영원히 그분과 함께 살 것을 이야기 했습니다. “네가 볼 수 없지만 하나님은 항상 그곳에 계신단다.” “하나님이 정말 저 위에 있다고요?” 이후 제임스는 기도 시간에 떠들지 않고 조용히 서 있었습니다. 아디브도 그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알래스카 딜링햄 인근 호수에 위치한 캠프 폴라리스는 알래스카 원주민들을 위한 유일한 재림교회 여름 캠프입니다. 여러분의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을 통해 이곳을 오두막집과 욕실을 갖춘 캠프로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안식일학교 헌금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제공: 대총회 세계선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