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오늘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의를 입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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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눅 11:9, 10)

우리가 죄인임을 깨달을 때, 반석이신 그분 위에 떨어져 부서질 때 영원한 팔이 우리에게 임하며 우리는 예수의 마음에 더 가까워진다. 그럴 때 우리는 그분의 사랑에 감격하고 우리 자신의 의에 대해 역겨움을 느낀다.
십자가 밑으로 바짝 다가가야 한다. 거기서 고개를 숙이면 숙일수록 하나님의 사랑은 더욱 드높아진다. 자신이 온전하고 꽤 선하다고 느끼면서 자기 상태에 만족하는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은혜와 의는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하나님의 빛과 도움이 필요하다는 깨달음을 얻지 못하는 사람의 마음에는 그리스도가 들어설 자리가 없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라고 예수는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은혜는 넉넉하다. 우리는 그분의 성령과 능력으로 충만해질 수 있다. 독선의 껍데기에 의지하지 말고 주님께로 가라. 그분은 가장 좋은 옷을 입혀 주시며 두 팔 벌려 그대를 맞아 주신다.
그대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분께 인정받는다. 하나님께서 응답하셨다는 경이로운 감정이 들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감정은 구름처럼 변덕스럽기에 잣대가 될 수 없다. 믿음의 기초는 단단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기댈 수 있는 무한한 힘이 깃든 말씀이다. “구하라 그러면 받으리라”고 그분은 말씀하셨다. 갈보리를 쳐다보라. 예수께서 그대의 중보자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자기 이름으로 무엇이든 구하면 받으리라고 하지 않으셨는가?
…하나님의 복을 원한다면 문을 두드리라. 그리고 자비의 보좌 앞에서 분명한 확신으로 기다리라.

『바이블 에코』 1893년 4월 1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최운성/조선희 선교사 부부(대만)
하나님께서 10명의 영혼을 보내주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