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화요일 장년 교과] 거저 주시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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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넉넉한 사랑의 선물로 세상을 대가 없이 창조하셨고 에덴에서 범죄하고, 우리가 개인적으로 죄를 지은 후에도 변함없이 인간을 기꺼이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거듭된 반역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이스라엘에게 당신의 사랑을 거저 주셨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가 죄인일 때도 변함없이 우리에게 한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으며, 결코 우리의 힘으로 얻을 수 없다. 심지어 우리는 하나님께 필요한 존재가 아니며, 하나님은 무언가 부족한 분이 아니시다(행 17:25).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 모두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전적으로 그렇게 하고자 하시는 뜻에 따른 것이다.

요한계시록 4:11과 시편 33:6을 비교해 보라. 이 구절들은 창조에 대한 관련된 하나님의 의지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가?

하나님은 아무 대가 없이 이 세상을 창조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모든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시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어야만 했던 것이 아니다. 세상이 창조되기 이전에 하나님은 이미 신격 안에 존재하는 사랑의 관계 가운데 완전하셨다.

요한복음 17:24을 읽어 보라. 이 구절은 세상이 존재하기 전의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가?

사랑의 대상으로서 피조물이 필요하신 것이 아니셨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세상을 창조하기로 선택하시고 피조물과 사랑의 관계를 맺으셨다.

하나님은 당신의 풍성한 사랑을 주심으로 이 세상을 대가 없이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인간이 에덴에서 죄에 빠진 후에도, 우리 각자가 삶에서 죄를 지은 후에도 변함없이 각 사람을 기꺼이 사랑하신다.

(이어서) 에덴에서 범죄한 후 아담과 하와는 계속 살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었다. 그러나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히 1:3) 붙드시는 하나님은 그 크신 사랑과 자비, 은혜로 아담과 하와의 삶을 지속하게 해 주셨고 사랑으로 그들을 자신과 다시 화목하게 하는 길을 만드셨다. 그 화목은 오늘날 우리도 포함한다.

<교훈> 하나님은 넉넉한 사랑의 선물로 세상을 대가 없이 창조하셨고 에덴에서 범죄하고, 우리가 개인적으로 죄를 지은 후에도 변함없이 인간을 기꺼이 사랑하신다.

<묵상> 이 세상이 타락하고 악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계속 사랑을 베푸신다는 사실은 그분의 사랑과 성품에 대해 무엇을 말해줍니까?

<적용> 하나님의 사랑을 말해주는 진리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느낍니까? 우리는 어떻게 그분의 사랑에 반응하고 있습니까?

<영감의 교훈> 무한한 구속의 대가 “그리스도께서는 접촉할 수 있는 범위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고자 오셨다. 갈보리의 십자가에서 그분은 잃어버린 세상을 위하여 무한한 구속의 대가를 지불하셨다. 그분의 극기와 자아 희생, 그분의 이기심 없는 활동, 그분의 굴욕, 무엇보다도 그분의 생명을 내어 주신 것은 타락한 인류를 위한 그분의 사랑의 깊이를 증거한다. 그분께서 세상에 오신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기 위함이었다”(교회증언 5권, 603).

<기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모든 사랑을 생각할 때 마음을 다해 주님을 찬양하며 놀라운 사랑 앞에 영광을 돌립니다. 죄가 우리의 눈을 가렸을 지라도 언제나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바라보도록 우리의 마음과 눈을 열어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