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월요일 어린이 기도력] 하나님은 다 아세요!

2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역대하 16장 9절)

예수님의 족보에 오른 모압 여자 룻은 남편이 죽자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 하나님을 섬기고자 모든 것을 버리고 이스라엘로 왔어요. 그런데 당시 사사들이 다스리던 이스라엘은 심히 타락한 상태였어요. 가난한 자들을 위해 이삭을 남겨 두라던 규례를 저버리고 이삭을 줍지 못하도록 쫓아내기도 해서 룻이 생계를 꾸리기란 쉽지 않았어요. 그런 룻을 하나님은 보아스의 밭으로 인도하셨어요.
보아스는 하나님에 대한 신실한 믿음과 덕이 있는 사람이었거든요! 룻의 사정을 들은 보아스는 룻이 자신의 밭에서 이삭을 계속 주울 뿐 아니라 많이 주워 갈 수 있게 도와주었어요. 점심도 넉넉히 먹게 해 주었어요. 심지어 룻과 나오미를 돌봐야 할 가장 가까운 친척이 의무를 저버리자 기꺼이 그 의무를 짊어졌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타락한 사회 속에서도 신실히 살던 보아스에게 예수님의 조상이 되는 특권을 주셨어요!
오늘날도 많은 사람이 자기 마음대로 방탕하게 살아요. 하지만 하나님은 그 가운데서도 누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지 다 아세요! 그리고 은밀히 보신 뒤 약속하신 복을 베푸세요. 그러니 다른 사람은 어떻게 살든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돕는 멋진 사람이 되어요!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한그루, 이환희(원주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