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야고보서 2장 1절)
란도셀은 일본 초등학생들이 메는 책가방이에요. 꼭 란도셀이어야 한다는 학교 규정은 없지만 다른 가방을 메면 왕따를 당하기도 해서 비싼 가격에도 대부분 란도셀을 살 수밖에 없다고 해요. 그런데 이런 황당한 일들을 우리는 주변에서 생각보다 자주 발견할 수 있어요. 피부색, 언어, 국적, 종교 등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거나 반대로 같다는 이유로 편애받는 사람들을 통해서 말이죠.
성경 속 바리새인들도 그랬어요. 그들은 율법을 핑계로 이방 사람들을 배척하면서 하나님의 축복을 자기들만 받으려 했어요. 하지만 예수님은 사람들을 만날 때 어느 나라 사람인지, 어떤 교회에 다니는지 묻지 않으셨어요.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 모든 사람을 만드셨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사람들은 나이, 지위, 국적, 종교와 상관없이 예수님의 도움을 받았어요. 아드라 역시 이런 예수님의 모본을 따라 비록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교인이 아니더라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고 하면 누구든지 도와주고 있답니다.
오늘 혹시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있다면 생김새나 의견이 나와 다르다고 해도 못 본 척하지 말고 꼭 도와주길 바라요. 모든 인간 가족에 대한 사랑을 가르치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모든 친구를 사랑할 수 있길 바라요.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남하늘(삼육대학교회), 문은준(전주동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