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마태복음 22장 39절)
아이들에게 사랑이 무엇인지를 물어보자 한 아이가 “할머니가 관절염이 있어 허리를 숙이지 못하자 할아버지가 할머니 페디큐어를 항상 발라 주셨어요. 할아버지 손가락도 관절염 때문에 불편했을 때도요. 전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어요. 다른 아이는 사랑이란 엄마가 아빠한테 치킨의 제일 맛있는 부분을 주는 것이라 대답했고요. 또 누군가는 물이 얼마 없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목마르다고 하면 전부 다 줄 수 있는 거라고 했어요.
아이들의 말을 자세히 살펴보면 사랑은 다른 사람이 내게 해 주었으면 하고 기대하는 것을 먼저 해 줄 수 있는 마음이에요.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대부분 사랑을 받고 싶어 해요. 도움을, 관심을 받고 싶어 해요.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에게 사랑받으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러니 우리는 먼저 사랑할 수 있어야 해요.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먼저 대접할 수 있어야 해요.
오늘 하루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 우리의 사랑을 필요로 하고 우리의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을 발견한다면 먼저 내가 저 상황 속에 있다면 어땠을까를 생각해 보며 사랑으로 다가가 도와줄 수 있길 바라요!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준수(금천하늘샘교회), 강하은(신창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