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대쟁투가 치열해질수록 표준을 높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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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진리를 거슬러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오직 진리를 위할 뿐이니 우리가 약할 때에 너희가 강한 것을 기뻐하고 또 이것을 위하여 구하니 곧 너희가 온전하게 되는 것이라”(고후 13:8-9)

하나님을 위해서 일하고자 하는 이들은 자신의 결함을 보충해 가면서 또렷하고 분명하게 일해야 하고, 빛의 편에 서서 의의 태양이신 분의 빛 아래 활동하며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그와 같은 방식으로 그들은 교회를 앞으로, 위로, 하늘로 이끌며 세상에서 더 뚜렷이 구별되게 할 것이다.
인간은 거룩한 모본이신 분의 품성에 동화될수록 자존감 수호에 연연하지 않는다. 그들은 늘 깨어서 식지 않는 열정과 사랑과 헌신적인 관심으로 교회를 수호하여,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 비추려는 영광이 악의 세력에 가려지거나 흐려지지 않게 한다. 그들은 흠잡기, 뒷담화, 헐뜯기, 비난 등으로 교회에 사탄의 계략이 자리 잡거나 지지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것 때문에 교회가 약해지고 무너지기 때문이다.
교회 역사에서 하나님의 일꾼들이 느긋하게 팔짱을 끼고서 ‘모든 것이 평안하고 안전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때는 결코 없을 것이다. 멸망은 그럴 때 갑자기 들이닥친다. 명백한 번영 속에 모든 일이 순조로울지 모르나 사탄은 한 시도 쉬지 않고 악한 천사들과 머리를 맞대어 또 다른 공략 방법을 찾고 있다. 무덤의 세력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탄은 더 맹렬하게 싸움을 걸어올 것이다.
하나님 백성의 사업이 저항할 수 없는 거룩한 힘으로 진행되어 교회 안에 그리스도의 의로운 깃발이 꽂히고 하나님의 보좌에서 비롯하는 능력으로 전진할 때, 대쟁투는 더욱 치열해지고 더 결정적인 국면으로 치닫는다. 마음과 마음이 대립하고 계획과 계획이 대립하고 하늘의 원칙과 사탄의 원칙이 대립한다. 할 수만 있으면 택한 자도 속일 만큼 변화무쌍하게 늘어나는 오류에 맞서 진리는 갖가지 모습으로 싸움을 벌이게 될 것이다.

『목사와 복음 교역자에게 보내는 증언』, 406~407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박윤권/나영주 선교사 부부(방글라데시)
자립 사업의 일환인 양어장 사업, 슈퍼마켓, 약국 운영 계획이 올해 안에 이루어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