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화요일 어린이 기도력] 온전한 행복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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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너희의 넉넉한 것으로 그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그들의 넉넉한 것으로 너희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균등하게 하려 함이라”(고린도후서 8장 14절)

미국 존스홉킨스대학병원에서 정신과 의사로 일하는 지나영 교수님은 자신의 책 『마음이 흐르는 대로』에서 결혼 후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했지만 아이를 갖지 못했다고 밝혔어요. 그래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삶을 살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채워지지 않았는데 어떻게 이 마음속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자신과는 반대로 엄마 아빠를 간절히 원하지만 엄마 아빠가 없는 아이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이후 캄보디아에서 부모 없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사는 두 여자아이를 후원하기 시작했는데 후원 아동들의 사진을 보면서 비어 있던 마음이 채워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해요.
많은 사람이 꿈을 이루거나 성공하기 위해 노력해요. 그러나 그것이 자기만을 위한 열심이라면 꿈을 이루고 성공하더라도 온전히 행복하지 않을 수 있어요. 왜냐하면 자기만족에는 끝이 없거든요. 하지만 우리가 이웃을 사랑하고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나누며 더불어 살기 위한 노력도 한다면 지나영 교수님처럼 자기 스스로는 채울 수 없는 행복과 만족이 채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그러니 여러분의 온전한 행복을 위해 다른 사람도 돌아볼 수 있는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권찬영(대학선교센터교회), 권순호(시화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