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목요일 어린이 기도력] 우리 가운데 계시는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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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마태복음 25장 40절)

톨스토이의 책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에는 일찍이 아내와 아이들을 잃고 절망에 빠진 구두장이 마르틴이 나와요. 그런데 어느 날 한 노인이 그에게 ‘절망하는 이유는 자신의 기쁨만을 위해 살기 때문’이라며 성경을 읽어 보라고 해요.
이후 매일같이 성경에서 위로와 기쁨을 얻던 마르틴은 부자 바리새인의 집에 초대된 예수님의 이야기를 읽다가 ‘만약 예수님이 찾아오시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라며 생각에 잠겼어요. 그러다 깜빡 잠이 들었는데 꿈에서 ‘내일 내가 갈 테니 거리를 보라.’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어요. 그래서 다음 날 거리를 쳐다보며 일하다가 추위에 떨며 청소하는 늙은 청소부가 나타나자 차를 대접해요. 얇은 옷차림으로 아기를 안고 있던 여자에게는 음식과 외투를 주고, 사과를 훔친 소년과 혼을 내던 할머니는 타일러 화해시켜요. 그러나 예수님은 만날 수 없었어요. 그렇게 하루를 마치고 다시 성경을 폈는데 낮에 만났던 사람들이 차례대로 마르틴의 눈앞에 나타났고 “마르틴, 나를 알아보지 못하겠니? 모두 나였다.”라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어요.
여러분, 주변을 잘 살펴보세요. 혹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옆에 있다면 여러분을 찾아온 예수님일지도 몰라요. 오늘 우리 가운데 계시는 예수님을 만나는 하루 보내길 바라요!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시우, 함도윤(별내행복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