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긍휼히 여기며 궁핍한 자의 생명을 구원하며”(시편 72편 13절)
매주 토요일, 늦은 오후가 되면 종각 인근 공원에 200여 명의 사람이 길게 줄을 서요. 무료 급식을 받기 위한 줄인데 지역 교회들과 개인 혹은 단체에서 주는 도움을 더해 아드라코리아는 2007년부터 18년째 노숙인 및 독거노인들을 위한 무료 급식을 지원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모이다 보니 이것저것 신경 쓸 일이 많은 이 무료 급식을 위해 특별한 한 분이 아드라를 도와 일하고 있어요. 바로 반장님인데요, 반장님은 과거 아드라의 무료 급식을 받아 끼니를 해결하던 노숙인이었어요. 그런데 그것이 인연이 되어 이후 일손이 필요하던 무료 급식 일에 참여하게 되었고 이 일이 계기가 되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이 되셨답니다! 현재 가평에 있는 한 교회에 열심히 출석하고 있는 반장님은 기회가 될 때마다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전하기도 한답니다. 여러분 이렇게 나눔은 단지 누군가의 필요를 채워 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귀한 영혼을 구원하는 놀라운 일이 될 수 있어요. 우리의 작은 나눔을 통해 누군가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니 너무 멋지지 않나요? 오늘 하루 어떤 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나눔을 작게나마 실천해 보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하성(성거교회), 최서율(빛고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