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안식일 어린이 기도력] 우리의 기도는(20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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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요한복음 16장 24절)

우리의 기도는 주 앞에 향기랍니다.
목소리 작아도 멋있는 말이 없어도
저 하늘 끝까지 하나님 계신 곳까지
주 앞에 풍기는 기도는 향기랍니다.

여러분은 기도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기도는 친한 친구에게 모든 것을 이야기하듯 하나님께 이야기하는 거예요. 고마움도 표현하고 잘못에 대해서 용서도 구하고 원하는 것을 말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기도에서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거예요. 단순히 ‘예수님’을 부르고 마지막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하는 것만이 아니라 예수님의 마음과 정신으로 기도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그냥 장난처럼 웃으며 ‘예수님’을 부르고 내가 원하는 것을 줄줄 이야기하는 것만이 아니고요. 또 예수님께 떼를 쓰며 꼭 들어 달라고 고집부리는 것도 아니랍니다. 기도로 예수님과 이야기할 때는 마음을 담아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하세요. 그리고 필요한 것을 말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좋은 것을 요청하면 돼요. 고맙고 감사한 것도 이야기하고요. 그러면 작은 꽃의 향기가 멀리까지 퍼지듯, 우리의 목소리가 작고 멋지게 표현하지 못해도 저 하늘 하나님 계신 곳까지 이른답니다.
예수님은 우리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세요. 기쁜 일, 슬픈 일, 속상한 일 또 아직 예수님을 잘 알지 못하는 친구들의 이야기, 감사한 일들에 귀를 기울이시지요. 오늘 예수님께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최서율(빛고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