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목요일 장년 교과] 여호와께서 욥에게 대답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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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창조라는 개념을 증명할 수 없는 비과학적인 개념이라고 배척하는 이유는 과학자들이 무신론이라는 철학적인 가정 위에 서있기 때문이다.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욥 38:2).

욥기 38장을 읽어보라. 이것은 창조주이실 뿐 아니라 모든 생명의 유지자이신 하나님에 대해서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주는가? 이 중요한 진리는 우리가 예술과 과학을 이해하는 방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많은 사람은 물질이 활력을 소유하고 있다고 가르친다. 즉 물질에는 어떤 특성들이 주어져 있는데 그것은 그의 고유한 에너지로 활동하도록 되어 있으며, 천연계의 운행은 철칙(鐵則)에 따라 행해지고 있으며, 이 법칙은 하나님 자신도 간섭하실 수 없다고 가르친다. 이것은 거짓 과학이요 하나님의 말씀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 천연계는 그것을 만드신 창조주의 종이다. … 천연계는 그분의 법 안에서 그리고 그 법을 통하여 일하고 계시는 지성적 존재가 계심을 증언한다. 아버지와 아들은 천연계 가운데서 계속 일하고 계신다. 그리스도께서는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 5:17)고 말씀하신다”(부조와 선지자, 114).
앞에서 언급했지만 불행히도 대부분의 과학이 무신론적이고 물질주의적인 전제 위에 연구되고 있다. 이는 과학자들이 극한의 미와 복잡성 또는 그 둘의 조합 속에 존재하는 무엇인가를 보고서도 그것이 사전 계획이나 의도 없이 우연히 생겼다고 주장한다는 뜻이다.
사실 이것은 과학이 항상 주장하는 말이다. 나비에서 인간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과 그것이 담고 있는 아름다움과 복잡성은 수십억 년 전 우연한 화학적 결합이 빚어낸 작은 유기물이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을 걸쳐 오늘날 살아 움직이고 숨쉬는 모든 것으로 진화한 결과일 뿐이라는 것이다.
현대 과학은 초자연적인 창조주라는 개념이 과학적으로 증명될 수 없고 과학이 다룰 수 없는 개념이기 때문에 비과학적이라고 주장한다.

교훈 : 과학이 창조라는 개념을 증명할 수 없는 비과학적인 개념이라고 배척하는 이유는 과학자들이 무신론이라는 철학적인 가정 위에 서있기 때문이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과학이 전제로 삼는 것이 사실 과학이 아니라 일종의 철학 또는 믿음이라고 볼 수 있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이어서) 이러한 전제는 과학 자체가 가르치는 내용이 아니라 과학자들에 의하여 교육 과정에 삽입된 철학적인 입장이다. (사실 과학은 정반대의 진실을 알려주는 것처럼 보인다. 즉 세계의 모든 아름다움과 복잡성은 참으로 어떤 조물주를 가리킨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셨을 뿐 아니라 그것을 유지하신다고 가르친다. 이는 참기독교의 과학 교육이 일반적인 과학의 주장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가정에서부터 이루어져야 한다는 뜻이다. 물론 그 사이에는 불가피한 충돌이 일어나며 특별히 우주와 생명의 기원에 관해서는 더욱 그렇다.

적용 : 어떻게 하면 무신론을 전제로 한 과학 교육을 받아야 하는 우리 자녀들과 청년들이 창조과학을 접하도록 도울 수 있을까요?

영감의 교훈
인간 과학은 지존자의 오묘를 찾아낼 수 없음 – “하나님께서는 창조 사업을 어떻게 성취하셨는지 결코 사람들에게 나타내지 않으셨다. 인간의 과학으로는 지존자의 오묘를 찾아낼 수 없다. 그분의 창조력은 그분의 존재와 마찬가지로 이해할 수 없다”(부조와 선지자, 113).

기도
증명할 수 없다고 해서 없다고 결론을 내리는 과학자들의 어리석음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연구 과정에서 발견한 수많은 증거를 통해 그들이 겸손하게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할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