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 수요일 어린이 기도력] 예수님의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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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마태복음 27장 50절)

예수님이 잡히시던 날 밤, 예수님은 기도하고 계셨어요. 세상 죄를 지기 위해 십자가로 나아가는 일은 기도하는 중에도 피땀이 흐를 만큼 버거운 일이었기 때문이에요.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은 일에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으셨지만 하나님과 분리되는 일은 너무나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었어요. 이것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이에요. 죄가 없으신 그분께서 온 인류의 죄를 짊어지는 것만큼 괴로운 아픔은 없었죠. 그럼에도 예수님은 도살장에 끌려가는 어린양처럼 죽음에 온전히 순종하셨어요. 그분은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라는 말을 외치시고 숨을 거두셨어요.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 사역의 시작과 끝을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어요.

서기 27년에 시작한 예수님의 사역이 마태복음 27장에서 마쳐졌어요.
서기 31년에 돌아가신 예수님은 삼 일(31) 만에 부활하셨어요.

예수님은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고 가르쳐 주셨어요. 그런데 우리가 미워해도 되는 것이 딱 한 가지 있어요. 그건 바로 ‘죄’예요. 내가 사랑하는 예수님을 죽게 만든 나의 ‘죄’를 미워하는 하루가 되면 좋겠어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권찬영(대학선교센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