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계 21:18~19)
하나님의 빛나는 왕국에는 가장 찬란한 진주로 장식된 열두 성문이 있습니다. 또 다채로운 색상의 열두 기초석이 있고 도성의 거리는 순금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도성에는 하나님의 보좌가 있고 거기서 수정처럼 맑고 아름다운 강이 흘러나옵니다. 그 반짝이는 깨끗함과 아름다움으로 하나님의 도성이 즐거워합니다. 하나님의 성도들은 자유롭게 생명 강에서 치유의 물을 마실 것입니다.
…모두의 얼굴에서 구주의 형상이 반사될 것입니다. 거기서는 염려하고 괴로워하는 얼굴을 더 이상 볼 수 없습니다. 모두가 밝은 표정으로 티 없이 맑게 미소 지을 것입니다. 거기에는 천사들이 있고 구원받은 성도들이 순교자와 함께합니다. 또 무엇보다 기쁘게도 사랑하는 우리의 주님, 우리에게 이 행복과 자유를 선사하려고 괴로움과 죽임을 당하신 그분이 계십니다. 그의 영광스런 얼굴은 태양보다 밝게 빛나 아름다운 도성을 밝히며 사방을 영광으로 덮으십니다.
아이들도 그곳에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결코 다투거나 불화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들의 사랑은 뜨겁고도 거룩합니다. 그들은 머리에 금관을 쓰고 손에 하프를 들고 있을 것입니다. 이 땅에서는 괴로움과 당혹스러운 표정을 자주 보이던 그 작은 얼굴들이 완전한 자유와 행복을 드러내며 거룩한 기쁨으로 빛날 것입니다.
…성도들은 머리에 영광의 면류관을 쓰고 손에는 금 하프를 들고 있습니다. 그들은 금 하프를 타고 구속의 사랑을 노래하며 하나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그들이 이 세상에서 겪은 시련과 고통은 새 땅의 영광 가운데서 잊힐 것입니다. 그들은 언제나 예수님의 흡족한 미소를 받으며 완전한 행복을 누릴 것입니다. …장래에 성도들이 거할 처소는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Youth’s Instructor』, 1852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