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안식일 장년 기도력] 그대의 가족을 하나님께 드리고 갈보리를 바라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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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빛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호 6:3)

그리스도인답지 않은 말과 행동으로 자신의 삶과 가족을 그리스도와 분리하여 그분에게 문을 닫아서는 안 된다. 진리를 떠벌리지만 가족 기도는 소홀히 하는 이들이 있다. 하늘 아버지 앞에 가족들의 영혼을 바치지 않은 채 어떻게 일터로 향할 수 있단 말인가? 그대는 그분을 신뢰하고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집을 나서기 전에 가족을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믿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모두 하늘 아버지께서 존중하고 응답하신다. 아브라함이 알지 못하는 곳으로 가라는 지시를 받았을 때 그는 장막을 치는 곳마다 제단을 쌓고 아침저녁으로 기도했다.
…모든 가정에서 이렇게 해야 하지만 이것은 이상하리만큼 무시되고 있다. 이 땅에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있는 듯 살아야 한다. 미래의 영원한 삶을 위해 무엇보다 우리는 끊임없이 준비해야만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에 맞먹는 생명을 얻을 수 있다. 충성스러운 사람은 영원한 유업, 영원한 실체를 얻을 수 있다. 우리는 비할 데 없이 아름다운 왕이신 구주를 보게 될 것이다.
자녀 교육과 훈련의 중요성을 느끼라. 아이들이 영생을 찾고 감사하게 하라. 아이들은 자기 의지를 하나님의 뜻에 복종해야 하며 본성적으로 악한 것을 모두 억누르고자 해야 한다. 자녀가 그리스도와 같은 기질을 지니게 하고 싶다면 부모가 본을 보여야 한다. 그대들의 모든 행동은 자신과 자녀를 하늘에 적합하게 하는 것이어야 하며 이렇게 할 때 특별한 도움을 얻게 될 것이다.
구주께서는 우리가 기쁨으로 가득하기를 바라신다. 우리가 자기 안에 거하면 그분 자신도 우리 안에 거하겠다고 하신다. 마음 문을 열고 예수와 그분의 의로운 빛을 맞아들이라. 그분은 말할 수 없는 사랑으로 그대를 사랑하신다. 길을 잃었다는, 예수께서 사랑하지 않으신다는 두려움이 몰려올 때마다 갈보리를 바라보라.

『리뷰 앤드 헤럴드』, 1890년 8월 5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조성규/최지혜 선교사 부부(대만)
봉사대를 통하여 접촉한 영혼들이 예수님을 발견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