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일요일 장년 교과] 하나님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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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롬 1:20).

하나님의 창조 세계의 모든 곳에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증거가 있다. 이런 진술은 귀가 닳도록 자주 반복되어 왔다. 예를 들어 인간이 세상을 계속해서 파괴시키고 망가뜨릴 때 그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심정을 생각한다면 우리가 예술과 과학을 가장 잘 가르칠 수 있는 방법에 좀 더 가깝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의 임신 기간을 예로 들어보자. 생물학에 따르면 태아의 생명은 수정된 난소로부터 발생해서 9개월을 채울 때까지 성장한다. 이 기간 내내 사랑이 많은 창조주의 흔적들이 나타난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태아가 자라는 공간에서 볼 수 있다. 그곳에서는 엄마의 안정적인 심장 박동이 들린다. 태아가 커지면 산모의 복부도 함께 커진다. 출산을 앞둔 산모는 태아를 항상 느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 하늘 아버지도 그분의 자녀들을 항상 인식하신다.
롬 1:18~21, 시 19:1~6, 느 9:6을 읽어보라. 이 말씀들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업적에 대해 우리에게 어떤 사실을 말해주는가?
인간이 죄를 지은 후 6천 년이 지났고, 그 이후에 홍수로 황폐화된 지 많은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세상에는 우리의 창조주이신 하나님뿐 아니라 그분의 사랑과 자비와 능력에 대하여 반박할 수 없이 강력한 증거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 그 증거가 너무도 확실하기 때문에 바울은 롬 1:18~21에서 이러한 하나님을 부인하는 자들은 심판의 날에 핑계를 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그분이 만드신 세상으로부터 그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우리는 몰랐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교훈 : 비록 죄로 인해서 많이 훼손되었지만 세상에는 여전히 창조주 하나님의 흔적이 남아 있다. 예술과 과학에서도 이런 관점을 전제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우리가 천연계 속에 있을 때 치유를 경험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어서) 특히 많은 사람이 창조주보다 피조물을 경배하게 된 이 시대에 기독교 교육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그것은 하나님이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창조주이시며 유지자이시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하나님을 부인하거나 배제하는 이데올로기나 가정은 결국 오류로 이어질 뿐이다. 세속적인 교육은 거의 신이 없다는 가정 위에 이뤄진다. 기독교 교육은 그러한 함정에 빠져서는 안 되며 신이 없다는 가정을 기초로 한 교묘한 원칙들을 수용해서도 안 된다. 그러한 교육은 오류로 끝난다.

적용 : 그대가 천연계 또는 자신의 신체에 일어난 일들을 통해 경험한 창조의 섭리가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나눌 수 있을까요?

영감의 교훈
과학의 연구는 창조주에 대한 증거를 제시함 – “모든 참과학은 물질세계에서 하나님의 솜씨를 설명하는 데 불과하다. 과학의 연구는 다만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에 대한 새로운 증거를 제시할 뿐이다. 자연의 책과 기록된 말씀들이 올바로 이해되면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지혜롭고 자비로운 법칙들을 가르쳐 줌으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잘 알 수 있게 한다”(부조와 선지자, 599).

기도
그저 몇 분 동안 하늘만 바라보아도, 끝없이 밀려오는 파도와 높게 치솟은 산봉우리들 그리고 울창한 숲을 생각만 해도 제 마음은 경외심으로 가득 찹니다. 위대하신 창조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