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은 분명히 예수님을 메시아라고 가리키고 있다. 그분은 표적과 기사를 통해 당신이 어떤 분인 것을 보이시고 성경을 들어서 분명히 증거하셨다. 그분의 삶과 죽음, 부활, 승천은 모두 구약의 말씀을 성취하신 것이며 요한은 구약을 가리킴으로 왜 그분을 믿고 그분이 주시는 구원을 받아야 하는지 설명한다. 그러나 유대 지도자들은 자신의 욕심과 유전을 따르며 예수님을 거절했다.
시대의 소망 1장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66장 “논쟁”을 읽어 보라.
“그리스도께서는 자기를 낮추시고 인성을 취하심으로써 사탄의 품성과 정반대되는 품성을 드러내셨다. 그분은 그 굴욕의 길에서 한층 더 밑으로 내려가셨다.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8). 대제사장이 화려한 예복을 벗고 일반 제사장의 세마포 옷을 입고 봉사한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는 종의 형상을 취하시고 자신이 제사장으로서 그리고 자신이 제물도 되셔서 제사를 드리셨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사 53:5)린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로 당신의 받으실 대접을 받게 하기 위하여 우리가 받아야 할 대우를 받으셨다. 그리스도께서 당신과 아무 상관이 없는 우리 죄를 인하여 정죄함을 받으신 것은 우리로 우리가 아무런 공헌도 한 바 없는 당신의 의로 의롭다 하심을 받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시대의 소망, 25).
함께하는 토의를 위하여
1. 예수님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너무나 많은 것을 주셨다. 다른 사람이 이 놀라운 진리를 보고 믿음으로 그분께 나아오도록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2. 세상의 차원에서 인간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과 하나님의 계시에 근거하여 결정을 내리는 것의 주요 차이점은 무엇인가?
3.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는 데 논리나 이성은 어떻게 부합하는가? 우리가 믿음을 갖게 된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예언의 성취나 창조 세계의 놀라운 아름다움과 심오함 같은 것들이 어떻게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존재와 구원 계획의 진리를 알려 주는가?
4. 당신의 믿음은 무엇에 근거하고 있는가? 누군가 당신이 예수님을 믿는 이유와 복음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를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예수님이 도와주셨다!
페이지에 사는 제임스 목사는 집 문을 급히 두드리는 소리에 밖으로 나왔습니다. 한 원주민 남자가 “제 딸에게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녀가 배가 아파요.”라고 말했습니다. 제임스는 차 안에 있는 딸과 엄마를 보고 병원에 가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아니요. 기도만 해주세요.” 제임스는 집으로 들어오라고 했지만 그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옆에 있는 교회로 데려오시겠습니까?”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그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어머니가 “성수가 있나요?”라고 물으며 방금 성당에 갔지만 신부님은 그 부탁을 거절하며 그들을 돌려보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성수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겐 성경이 있어요.” 어머니는 딸이 귀신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무슨 일이지? 엄마는 귀신 들렸다고 하고, 아빠는 배가 아픈 딸을 위한 기도가 필요하다니.’ 딸은 배를 움켜쥔 채 몸을 구부리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20대 후반으로 보였습니다. 제임스는 귀신 들린 상황에 대처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녀는 교회 뒷문으로 들어서자마자 입에 거품을 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는 바닥에 웅크리고 앉아 짐승처럼 끙끙 앓는 소리를 냈습니다. 아버지는 “난 네가 무섭지 않아.”라고 말하며 제임스에게 “빨리 기도해서 이것이 끝나게 해주세요.”라고 조급하게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겁에 질려 떨리는 목소리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라고 말했습니다. 제임스가 성경을 들었을 때, 마가복음 9장이 펼쳐졌습니다. 제임스는 예수님처럼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아버지는 질문에 짜증이 났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딸이 덤벼들어 뒤에서 아버지를 붙잡고 목을 조르기 시작했습니다. 딸이 무섭지 않다고 말하던 아버지는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라고 외쳤습니다. 겁에 질린 어머니는 뛰쳐나갔고, 제임스는 딸 뒤로 다가가 어깨를 가볍게 어루만졌습니다. 그녀는 바로 아버지를 놓아주었고, 아버지도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제임스는 어찌할 바를 몰랐지만 두렵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돌보아 주실 것이라는 온전한 평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딸은 천천히 계속 따라와 그의 바로 앞에 서 있었습니다. 그녀는 공격할 듯이 손을 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를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눈을 들여다보았지만 눈은 텅 비어 있었습니다. 그녀의 자아가 사라진 것 같았습니다. 제임스는 예수께서 그녀를 구해주시기를 조용히 기도했습니다.
잠시 후, 그녀는 무너지듯 바닥에 쓰러졌고 제임스가 그녀를 회복시켜 달라고 기도하자 그녀가 일어나 의자에 앉았습니다. 그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누가 저를 도와주셨나요?” 바로 예수님이셨습니다. 제임스는 그 가족을 이끌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는 그 가족들이 떠날 때 그들에게 “정로의 계단” 한 권을 주었습니다. 이후로 제임스는 그들을 다시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날 밤 이후로 그는 나바호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그리스도와 사탄 사이의 대쟁투가 매우 실제적으로 일어나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나바호족과 제임스 크로스비 목사와 그의 가족의 사역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제공: 대총회 세계선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