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경건, 순결, 사랑 속에서 성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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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아기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벧전 2:2~3)

하나님은 각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모든 것을 마련해 놓으셨다. 그러나 우리를 위해 무한한 값이 치러진 영생이라는 선물을 거절한다면 하나님께서 빈부, 지위, 학력을 막론하고 우리를 면전에서 거절하실 때가 이를 것이다.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는 그 큰 날에는 영원한 공의라는 원칙이 모든 것을 다스린다.
우리는 엄청난 죄를 저질러서 고소당하는 게 아니라 사랑의 하나님이 명하신 고결하고 선한 의무를 소홀히 여겼다고 지적받을 것이다. 품성의 결함이 드러날 것이다. 정죄당하는 이들은 모두 빛과 지식을 얻고 주님의 소유를 위탁받았는데도 의무에 충실하지 않았음이 그때 밝혀질 것이다. 그들이 하늘의 위탁을 감사히 여기지도 않고, 사랑으로 타인을 섬기는 데 재정을 활용하지 않고, 만나는 이들에게 교훈과 모본으로 믿음과 헌신을 북돋지도 않았음이 드러날 것이다. 심판과 형벌은 자신이 받은 빛의 분량에 비례한다.
하나님은 인간 모두가 하늘에서 제공하는 은혜의 수단을 증진하여 자신의 사업을 더욱더 효과적으로 이루기를 바라신다. 그리스도인의 경건, 순결, 사랑이 넘치도록 또 거룩한 주님을 섬기는 가운데 달란트가 갑절로 늘고 능력이 증가하도록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
이렇게 준비되어 있지만 예수님을 믿는다면서도 진리의 능력으로 생애와 품성이 거룩하게 향상하는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예수님을 마음에 처음 모시는 사람은 영적으로 아기와 같다. 그러나 아기의 수준에만 머물러 있으면 안 된다. 우리는 은혜 안에서,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안에서 자라나야 한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믿음으로 새롭고 풍요로운 경험을 얻고, 믿음과 확신과 사랑이 커지고, 하나님과 그분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 가야 한다.

『청년 지도자』, 1893년 6월 8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양희원/현아름 선교사 부부(대만)
대만의 11개 PMM 교회의 선교 사역의 부흥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