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은 영생의 말씀이며, 영생은 구원을 주고 현재 우리의 존재에 의미를 더하며 주님 다시 오실 때 죽음 없는 생명에 들어가게 하는 그분의 능력을 뜻한다.
요한복음 6:61-68을 읽어 보라.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나를 떠나겠느냐고 물으셨을 때 베드로가 했던 대답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영생”에 대한 베드로의 고백은 요한복음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와 맞닿아 있다. 요한복음 6장에는 5,000명을 먹이신 사건(요 6:27, 40, 47, 54, 68)의 맥락에서 영생에 관한 표현이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예수님은 자신이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6:35), 이는 예수님의 삶과 죽음, 부활이 영원한 구원의 근원임을 의미한다.
영생 또는 그에 상응하는 표현이 요한복음에 적어도 17번 이상 나타난다. 이 용어는 영적인 존재나 영원한 존재가 되는 것, 또는 다른 천상의 개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구원을 주고 현재 우리의 존재에 의미를 더하며 주님 다시 오실 때 죽음 없는 생명에 들어가게 하시는 그분의 능력을 뜻한다. 예수님이 육신으로 임하신 것처럼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부활도 우리의 시간과 공간, 그리고 우리의 육신에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그것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는 것이며, 에덴에서 우리가 가졌던 생명을 다시 얻는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영생을 얻을 수 있는가?(요 3:15, 16; 요 5:24; 요 6:40, 47;
요 8:31; 요 12:46; 요 20:31).
오직 믿음으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사셨고 우리를 대신하여 죽기 위해 오신 것을 믿는다. 이 믿음은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지지만, 우리는 회개하고 죄 용서와 깨끗함을 받기 위해 그분의 피의 능력을 구하고 자신을 맡기기로 의식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이어서) 제자들의 선택을 묻는 예수님의 질문에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요 6:68)라고 말한 베드로의 대답은 구원의 본질과 우리가 그것을 얻는 방법을 담고 있다.
구원은 철학, 역사, 과학 같은 인간의 학문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그 안에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계신 예수께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그 생명을 받아들이는 모든 이에게 값없이 주시는 선물이다.
<교훈> 그분은 영생의 말씀이며, 영생은 구원을 주고 현재 우리의 존재에 의미를 더하며 주님 다시 오실 때 죽음 없는 생명에 들어가게 하는 그분의 능력을 뜻한다.
<묵상> 창조주시요, 말씀이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을 영생의 떡이라고 부르신 의미를 생각해 보십시오.
<적용> 영생을 얻을 것이라는 약속은 이 땅의 유한한 삶을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에 어떤 영향을 미칩니까? 또 우리의 관점에 어떤 영향을 미쳐야 하겠습니까?
<영감의 교훈> 구원에 이르는 믿음 – “구원에 이르는 믿음은 단순히 복음의 진리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다. 참 믿음은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하나님이 독생자를 주셨으므로 내가 그분을 믿음으로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된다(요 3:16). 그분의 말씀을 따라 그리스도께 나올 때, 나는 그분의, 구원의 은혜를 받는 것을 믿어야 한다. 내가 사는 생애는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어야 한다(갈 2:20)”(치료 봉사, 62).
<기도>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시고 희생하신 예수님의 고귀한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도전과 고난이 가득한 삶이지만 주께서 주신 약속을 마음 깊이 간직합니다. 부족한 죄인을 버려두지 마시고, 영원한 항구에 이르기까지 인도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