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에스더 4장 16절)
바벨론 왕은 유다 나라를 침공해 유다 백성을 포로로 잡아 바벨론으로 옮겼어요. 그중 모르드개라는 사람이 있었고 그에게는 어린 사촌 여동생이 있었어요. 그는 부모님이 안 계신 사촌 동생을 잘 돌봐 주었어요. 에스더는 무럭무럭 자라나 아름다운 숙녀가 되었어요. 아하수에로왕이 왕비를 구하기 위해 아름다운 처녀를 모두 왕궁으로 모았어요. 왕은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자세히 살폈고 에스더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왕은 에스더를 왕비로 삼았어요. 아하수에로왕의 신하 중에는 하만이라는 악한 사람이 있었어요. 하만은 유다 사람인 모르드개를 미워해 모르드개뿐 아니라 유다 사람 모두를 죽이는 법을 만들고 왕께 승낙을 받아 왕의 반지로 도장까지 찍었어요. 모르드개의 부탁으로 에스더는 왕께 나아갔어요. 사흘 동안 금식 기도를 하고 왕비의 예복을 입은 후 왕께 나아갔어요. 왕의 부름 없이 왕께 나아가는 사람은 왕이 금 홀을 내밀지 않으면 죽임을 당할 수밖에 없었어요. 왕은 에스더 왕비를 보자 금 홀을 내밀었어요. 에스더는 유다 사람들을 죽음에서 구해 달라고 왕께 간청했어요. 왕은 새로운 법을 만들었고 유다인들은 죽음을 면하게 되었어요.
에스더의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여러분의 기도를 들어주려고 기다리고 계세요.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최단이(부산삼육교회), 이요한(공항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