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월요일 장년 교과] 제자 삼기: 선교의 초점

51

하나님의 선교의 초점은 제자 삼기에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사명이며 전 세계를 향해 영원한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마태복음 28:16~20을 읽어 보라. 이 구절에서 제자도의 어떤 요소를 발견할 수 있는가?

마태복음 28:16~20은 대사명(마 28:18~20)으로 알려진 명령을 선포한다. 이 명령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아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고 믿음으로 가르쳐 그들도 이 사명에 동참하게 하도록 명령하셨다(막 16:15, 16, 눅 24:44~49, 요 20:21~23, 행 1:8 참조).
마태복음 28:16~20은 네 가지 기본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갈릴리로 가서 그분과 함께 있으라고 명하심(마 28:16, 17). (2)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오셔서 자신의 권위와 주권을 선포하심(마 28:18). (3) 예수께서 그들에게 제자 삼기의 구체적인 임무를 명령하심(마 28:19, 20). (4) 예수께서 제자들과 끝까지 함께하시겠다고 약속하심(마 28:20).
제자 삼기는 대사명의 가장 중요한 초점이며 선교의 핵심 과제이다. 마태복음 28:19의 첫머리의 헬라어 원문은 문자 그대로 “가서, 그러므로, 제자를 삼으라”고 말한다. “그러므로”는 직전에 제시된 예수의 부활에서 얻은 승리에서 비롯된 모든 것, 예수님의 능력, 주권, 통치를 그 사명의 기초로서 제시한다(마 28:18).
대사명의 헬라어 원문에서 유일한 명령형이자 본동사는 “제자 삼으라”인 것을 주목해야 한다. 모든 사람을 가르쳐, 침례를 베풀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온 세상에 전하는 것이 제자 훈련 과정의 특징이지만 예수님은 제자 삼으라는 한 가지 목적을 제자들에게 분명히 지시하고 계신다. 이 구절은 단연코 성경 전체에서 가장 위대한 선교 구절이며 이것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항상 함께하시겠다는 약속으로 마무리된다.
대사명은 절대로 그때, 그곳에 있던 초대 제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이어서) 그들만으로는 ‘모든 민족’에게 가서 제자를 삼으라는 새로운 사명을 완수할 수 없었다. 그러므로 사명의 범위는 보편적이며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따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제자 삼는 일에 참여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복음도 지리적, 사회적, 인종적 제한 없이 전 세계에 전해야 하는 기별이다.

<교훈> 하나님의 선교의 초점은 제자 삼기에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사명이며 전 세계를 향해 영원한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묵상> 선교는 “제자 삼는 것”이라는 분명한 주님의 명령이 여러분의 삶과 다른 이들을 섬기는 사역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적용> 제자 삼도록 부름받은 일에 더 잘 동참하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영감의 교훈>
그리스도 왕국의 대 선교 헌장 – “복음 전도 사명은 그리스도의 왕국의 대 선교 헌장이다. 제자들은 영혼들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고 만민에게 은혜의 초청을 전해야 하였다. 그들은 사람들이 찾아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기별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나아가야 하였다”(사도 행적, 28).

<기도> 세계에 있는 많은 사람의 필요를 보시고 우리에게 사명을 주신 것을 압니다. 맡기신 엄중한 사명에 비해 너무나 부족한 사람이 겸손히 도움을 구합니다. 항상 사명을 기억하게 하시고 내가 할 수 있는 곳에서 주님께 충성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