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월요일 장년 교과] 하나님의 어린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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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 요한이 메시아를 어린양으로 선포한 것은 구원자로서 제사 제도가 가리키는 언약을 성취할 분이신 메시아를 증거하는 요한복음의 목적을 뒷받침한다.

히브리 민족은 로마로부터 그들을 구해 줄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었다. 요한복음의 목표는 메시아에 대한 그들의 이해를 바로 잡아 오실 왕에 관한 예언이 예수님을 통해 성취된 것을 알도록 하는 것이었다. 메시아는 이 땅의 통치자가 아니었다. 그는 세상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자신에 대해 기록된 구약의 모든 약속을 성취하며,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하기 위해 오시기 때문이다.

요한복음 1:29-37을 읽어 보라. 침례 요한은 예수님에 대해 무엇이라고 선포하고 있는가? 그는 예수님을 묘사하기 위해 어떤 모습을 사용하는가? 그것이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그분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데 왜 그렇게 중요한가?

침례 요한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선포한 것은 메시아의 사역과 본성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시하려는 요한복음의 목적을 뒷받침한다. 실제로 예수님은 창세기 3:15에서 처음 주어진 구원자에 대한 약속에서 비롯된 제사 제도가 가리키는 언약을 성취하시는 어린양이시다.
“예수의 침례 시 요한이 예수를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가리켰을 때 새로운 빛이 메시아가 하실 일을 밝히 비추었다. 요한의 마음은 ‘그가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사 53:7)이라는 이사야의 말로 이끌리고 있었다”(시대의 소망, 136).

마가복음 10:45, 로마서 5:6, 베드로전서 2:24를 읽어 보라.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어린양”으로서 예수님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이어서) 침례 요한도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 더 알아야 할 것이 많았지만, 그분이 약속된 메시아, 예언을 성취하며 오신 분이라는 것을 확신했다.

<교훈> 침례 요한이 메시아를 어린양으로 선포한 것은 구원자로서 제사 제도가 가리키는 언약을 성취할 분이신 메시아를 증거하는 요한복음의 목적을 뒷받침한다.

<묵상> “하나님의 어린양”이라는 그분의 칭호를 생각해 보십시오. 이는 무엇을 연상하게 하며, 구원의 놀라운 대가를 이해하고 감사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됩니까?

<적용> 어린양이신 예수께서 나에게 주신 놀라운 특권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나는 어떤 은혜를 누리며 살고 있습니까? 그것을 나누십시오.

<영감의 교훈> 하나님의 어린양을 높이는 자들 – “하나님을 위한 기별자로서의 그들의 부르심에 성실한 자들은 그들 자신을 위해 영광을 구하지 않을 것이다. 자아에 대한 사랑은 그리스도께 대한 사랑에 삼켜질 것이다. 그들은 침례 요한처럼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요 1:29)라고 선포하는 것이 그들의 사업임을 인정할 것이다. 그들은 예수님을 높이게 될 것이다. 그리하면 그분과 함께 인간도 높여질 것이다”(교회 증언 8권, 333).

<기도> 구원의 약속을 주시고 예수님을 보내주신 무한한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제 삶 가운데 모시기를 원합니다. 저의 마음에 오셔서 더럽고 누추한 것을 제하여 주시며 하나님 나라를 이루게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