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열왕기상 17장 15절)
여러분은 나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나누는 것은 좋은 것이지요? 맞아요. 나눔은 정말 필요하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가장 아끼는 것이라면 어떨까요? 여러분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요? 친구가 그것을 달라고 하면, 줄 수 있나요?
사르밧이라는 동네에 오랜 가뭄으로 힘들어하던 과부와 아들이 있었어요. 그녀와 그녀의 아들은 마지막 남은 빵을 먹고 죽음을 기다리는 것 외에 별다른 방도가 없었지요. 그렇게 마지막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을 때 과부와 아들에게 낯선 나그네가 찾아왔어요. “내게 물을 좀 주실 수 있나요? 빵 한 조각도 있으면 부탁합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할 건가요? 여러분이 빵을 나누어 주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나무랄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하지만 사르밧 과부는 달랐어요. 오랜 가뭄도 그녀의 양심을 무뎌지게 하진 못했죠. 그녀는 기꺼이 마지막 양식을 나누었고 그렇게 했을 때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입을 수 있었답니다.
사르밧 과부의 조건 없는 나눔은 우리가 모두 배우고 실천해야 할 모본이에요. 저도 이 이야기를 읽기 전에는 내 형편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옳은 줄 알았어요. 그러나 이 이야기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여러분에게 이 이야기를 꼭 소개해 드리고 싶었답니다! 조건 없는 나눔을 실천하는 오늘 하루가 되길 바라요!
(박하은)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강의현(완도새하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