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월요일 장년 기도력] 인류를 떠받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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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그리스도께서는 인성을 쓰고 인류의 선두에 서셨습니다. 그분의 태도에는 동정과 사랑이 가득했기에 아무리 가난한 사람도 그분께 가기를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셨으므로 가장 미천한 자도 그분에게 쉽게 다가갔습니다. 그분은 집집을 다니며 병자를 고치고, 주린 자를 먹이고, 슬퍼하는 자를 위로하고, 고통받는 자를 다독이고, 번민하는 자에게 평화를 전하셨습니다. …그분은 스스로를 낮추고 부정하셨습니다. 자신을 나타내려고 애쓰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셨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슬픈 자, 무거운 짐을 진 자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여 위로와 평안을 선사하는 것이 그분의 양식이요 음료였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가 따라야 할 모범적인 인물이자, 모든 사람이 따라야 할 모범적인 의료 선교사이십니다. 순결하고 거룩한 그분의 사랑은 그 감화력 안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을 복되게 했습니다. 그분의 성품은 절대적으로 완전했고, 죄의 흔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의 표현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세상을 파괴하고, 심판하며, 정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연약하고 불완전한 성품을 모두 고쳐 주고, 사탄의 권세에서 우리를 구원하려고 오셨습니다. 그분은 인류의 창조주요 구속주이며 인류를 떠받치시는 분입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을 부르시며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마 11:28~30)라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세상에 제시해야 할 모본은 무엇이겠습니까? 위대한 의료 선교사이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하셨던 동일한 일을 우리도 감당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걸어가신 자아 희생의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구호봉사』, 5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