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안식일 장년 기도력] 모든 일에 절제는 필수

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빌 1:20)

주님을 위해 일하고자 준비하지만 건강 법칙을 지켜야 한다는 신성한 의무를 자각하지 못하여 죽음의 그늘 아래 있는 사람이 많다. 신체의 법칙은 진정 하나님의 법칙이다. 그러나 이 사실이 잊힌 듯하다.
건강을 지켜 주지 못하는 식사를 계속하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해로운 것을 영양가 있는 음식으로 바꾸지 않았다. 건강에 좋은 음식을 장만하기 위해서도 기지와 독창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그들은 하지 않는다. 사업을 감당하려면 몸에 적절한 양분을 제공해야 한다.
…파괴적인 습관에 빠진 이가 많다. 그들을 다스리는 법은 다름 아닌 식탐이며 이 잘못된 습관 때문에 도덕 감각이 흐려지고 거룩한 것을 가려내는 능력은 심각하게 저하된다. 그리스도인은 엄격하게 절제해야 한다. 자신의 표준을 높여야 한다. 먹고 마시고 옷 입는 데 절제하는 것은 필수 사항이다. 식욕이나 기호가 아니라 원칙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 몸과 마음이 가장 건강하게 유지되기를 바라신다. 모든 힘과 재능이 자신에게 지배받고 엄격한 절제의 습관으로 우리가 활기차면서도 신중해지기를 바라신다. 우리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자신을 바치고 몸과 영혼과 모든 재능을 그분의 선물로 여기며 그분을 섬겨야 한다. 우리의 모든 활력과 능력을 유예의 기간 동안 꾸준히 강화하고 향상시켜야 한다.
…절제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일깨울 수 있다면 우리는 큰 승리를 거둘 것이다. 이 땅에 살면서 모든 것에 절제하도록 가르치고 실천해야 한다. 먹고 마시고 자고 옷 입는 데 절제하는 일은 신앙생활의 위대한 원칙이다. 영혼의 성전에 진리가 들어오면 신체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알게 된다. 인간의 건강에 관한 그 무엇도 무관심하게 취급하면 안 된다. 우리의 영원한 행복은 현재의 삶에서 힘과 영향력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리뷰 앤드 헤럴드』, 1914년 6월 11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양의식/배지현 선교사 부부(몽골)
몽골의 모든 기관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