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신명기 8장 18절)
찐빵으로 유명한 동네가 있는데 바로 강원도 안흥이라는 곳입니다. ‘안흥 찐빵’이라고 불리는 이곳 찐빵은 안흥면사무소 앞에 있는 조그만 빵집에서 만들어 팔았는데 그 빵을 맛본 신문과 방송 기자들이 이것을 알리면서 유명해졌습니다. 어릴 때 찐빵을 먹고 자란 어른들이 그 당시와 비슷한 맛과 식감을 지닌 ‘안흥 찐빵’을 찾으면서 찐빵집이 점점 많아졌고 지금의 찐빵 동네가 되었답니다.
저도 초등학교 때 학교가 끝나면 500원짜리 두 개를 들고 찐빵 가게로 달려가곤 했어요. 찐빵 가게 아주머니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찐빵을 봉투에 담아 주셨어요. 버스정류장에 앉아 추위에 떨면서 먹던 그 안흥 찐빵의 따뜻함과 달콤함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답니다. 안흥 찐빵에 관한 글을 쓰는 지금도 저도 모르게 입안에 침이 고이고 얼굴에 웃음이 그려지네요.
저는 안흥 찐빵에 관한 좋은 추억이 있는데 여러분들은 어떤 행복하고 좋은 기억이 있나요? 성경에 야곱이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아버지와 형을 속이고 도망칠 때 벧엘이라는 곳에서 하나님이 꿈에 나타나 늘 야곱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후 야곱은 벧엘의 경험을 평생 기억했고 어려움이 있을 때 벧엘에 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우리도 오늘 야곱처럼 평생 간직할 좋은 추억을 만들어 봐요. – 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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