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금요일 장년기도력] 하나님의 집을 존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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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식일을 지키고 내 성소를 귀히 여기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 19:30)

하나님은 높고 거룩하십니다.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집, 곧 그분의 백성이 예배하러 모이는 장소는 겸손히 믿는 영혼에게 하늘의 문과 같습니다. 찬양의 노래, 그리스도의 목회자가 선포하는 말씀은 사람들을 하늘 저편의 교회, 더 고상한 예배를 위해 준비시키려고 하나님께서 임명하신 도구들입니다(YI, 1896. 10. 8.).

예배하는 자들은 집회 장소에 들어서면 예의를 갖추고 조용히 자리로 가야 합니다. …예배드리기 전이나 예배드린 후에도 성전에서는 통속적인 대화를 나누거나 수군대거나 깔깔거리면 안 됩니다. 뜨겁게 살아 움직이는 경건이 예배자의 특징이 되어야 합니다.

모임을 시작하기 전에 얼마간 기다려야 한다면 조용히 묵상하고 참된 예배의 정신을 유지하고 기도하면서 마음을 하나님께 올려야 합니다. 그러면 예배가 마음에 특별한 유익을 줄 수 있으며 다른 영혼들을 확신과 회심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그들은 하늘의 사자들이 하나님의 집에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차분한 성찰과 기도의 시간을 장려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과 나누는 달콤한 소통의 기회를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녀들의 마음에 기독교의 표준을 높이십시오. 그들의 경험에 예수님이 녹아들도록 도와주십시오. 자녀들이 하나님의 집을 최고로 존중하도록 가르치십시오. ‘여기에 하나님이 계신다. 이곳은 하나님의 집이다. 순수한 마음과 거룩한 목적으로 와야 한다. …이곳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과 만나고 복을 주시는 곳이다.’라는 부드럽고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십시오.
…부모는 자녀들이 맑은 정신과 경외심으로 성전에 들어갈 수 있도록 가르칠 뿐 아니라 명령해야 합니다(5증언, 492~496).
경외심이 자신의 일부가 되도록 하십시오(YI, 1896.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