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동서 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창세기 13장 14~15절)
롯과 아브라함은 엄청나게 많은 양을 기르는 부자였답니다. 시간이 지나며 양들이 새끼를 낳아 양이 훨씬 더 많아졌어요. 먹일 풀이 부족할 정도로 많이요! 결국 롯과 아브라함의 목자들 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싸움으로 번지게 되었어요. 싸움이 심각해지자, 아브라함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롯을 불렀어요. “롯, 우리가 서로 떨어져야 할 것 같구나. 네가 먼저 가고 싶은 곳을 고르거라. 나는 그 반대편으로 가겠다.” 아브라함은 나이가 더 많은 어른답게 조카에게 양보했어요. 하지만 롯은 삼촌에게 양보하지 않고 좋은 땅을 가로채버렸지요. 롯은 그 땅에서 금방 부자가 되어 멋지고 큰 집도 생겼지만, 아브라함은 여전히 장막에서 거하며 양들을 돌보았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억울하지 않았어요. 하나님께서 부자가 되는 것 이상의 더 큰 약속을 해 주셨기 때문이랍니다!
저는 양보하기 싫을 때마다 이 이야기를 떠올립니다. 내게 당장 좋은 일이 없어도, 결국 하나님께서 더 좋은 보답을 주실 것임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에요. 여러분도 이 이야기를 항상 기억하고 아브라함처럼 다른 사람에게 먼저 양보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요!
(김용관)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하늬(학운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