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일요일 예수바라기] 두 가지 질문과 답: 언약궤를 예루살렘에 두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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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시 24:3)

역사적 배경

시편 24편은 예루살렘이 위대한 왕의 성이 되는 것을 축하하는 노래들(참조 시 30장; 132:1~9) 중 하나입니다. 이 시편의 배경은 삼하 6장과 대상 15장에 나오는 사건들로 생각됩니다. 다윗은 여부스 사람들에게서 시온 산성을 빼앗은 후(삼하 5:6-10) 법궤를 임시 거처였던 오벧에돔의 집에서 예루살렘 성에 마련한 성막으로 옮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행사를 위하여 시편 24편이 불렸습니다.

이 축가는 두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노래의 첫 부분(1-6절)은 행렬이 언덕을 올라가기 전, 산기슭에서 불렸고, 둘째 부분(7-10절)은 그 대규모 행렬이 예루살렘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성문 앞에서 불렸을 것입니다. 첫 부분의 두 연은 두 합창단이 한 연씩 불렀을 것으로 여겨지며, 둘째 부분의 소환과 요구와 응답은 두 합창단이 교창 형태로 불렀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누구인가?

첫 부분은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라고 묻고,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4절)라고 바로 답합니다.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들은 온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 사는 자들이 모두 하나님의 창조물이므로 여호와께 속하였다는 것을 아는 자들입니다(1, 2절). 곧 자신의 원래 자리가 어디인지를 아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원래의 깨끗하고 청결한 상태에 있기 위해서는 여호와를 찾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6절).

누구시냐?

둘째 부분은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라고 묻고 바로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8, 10절)라고 답합니다. 시인은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 만나는 여호와 하나님은 영광의 왕이시고 전쟁에 능하신 분이라고 분명하게 말합니다. 두 번째 질문과 답은 여호와를 찾는 족속에게 여호와 하나님이 구체적으로 어떤 분인지를 말해주며 그분을 온 백성의 경배를 당연히 받아야 할 분으로 묘사합니다.

다윗은 여호와의 언약궤를 예루살렘에 두면서, 여호와 하나님은 경배받아야 하는 분이고 우리는 그분을 찾아야 하는 족속이라고 말합니다.

기도) 영광의 왕을 곁에 모시는 청결한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