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수요일 장년교과] 율법 준수자의 노고와 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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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행하는 모든 일 곧 하나님의 전에 수종드는 일에나 율법에나 계명에나 그의 하나님을 찾고 한 마음으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대하 31:21).

하나님이 번영하게 하신 백성에게서 증명되었듯이 하나님의 율법을 따르는 삶에는 큰 유익이 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교훈을 열심히 따르고 이스라엘 백성도 그렇게 인도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이 율법에 순종하면 번영할 것이라고 반복해서 말씀하셨다.
대하 31:20~21을 읽어보라. 히스기야가 번영을 누린 주된 이유는 무엇인가?
교육적인 입장이 무엇이든지 우리는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한다. 그러나 학생들은 그렇게 순진하지 않다. 그들은 신실하고 다정하며 순종적인 일부의 사람들에게도 재앙이 닥친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우리는 이런 현상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사실 우리는 달리 뭐라고 설명할 방법이 없다. 우리는 죄악의 세상 곧 대쟁투가 벌어지는 세상 속에서 살고 있다. 우리 중 그것의 영향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런 까다로운 질문에 대해서 다음 성경절들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는가?(막 6:25~27, 욥 1~2장, 고후 11:23~29)
말할 것도 없이 선량하고 신실하며 율법에 충실한 백성이라고 항상 잘되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세상이 번영을 이해하는 기준에 따르면 그렇다. 우리가 율법의 중요성을 가르치려고 할 때 여지없이 제기되는 이런 까다로운 질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부분적인 해답을 제시할 수 있다. ‘번영’이란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시편 기자는 이에 대해서 뭐라고 말했는가?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시 84:10). 물론 세상의 기준에 의하면 하나님께 충성하며 그분의 율법에 순종하는 자들이라고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지금은 그렇다. 우리가 다르게 말한다면 우리 학생들에게 지나친 어려움을 주는 것과 같다.

교훈 : 성경은 율법에 순종할 때 누릴 수 있는 성공을 약속하지만 대쟁투가 벌어지는 현실에서 우리는 세상이 보는 기준과 차원이 다른 성공을 바라봐야 한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히 11:13~16을 읽어보십시오. 그대는 믿음에 충실한 자들이 종종 고난을 받는 이유를 어떻게 설명하겠습니까?
성경은 우리가 말씀대로 살 때 이르러올 많은 복을 약속합니다. 그러나 대쟁투가 벌어지는 이 세상에서는 누구에게나 영문을 알 수 없는 뜻밖의 어려움이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딤후 3:12)고 했고 예수님도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눅 6:20)라고 하셨습니다.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가난해져도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그것이 복이며 성공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적용 : 어떻게 하면 경제적으로 가난할지라도 영적인 풍요를 잃지 않을 수 있을까요?

영감의 교훈
고난 속에서도 순종의 길을 가라 – “때때로 그들의 전도가 거의 이겨내기 어려운 장애물로 가로막힐 때 낙담하고 절망에 빠질 자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와 같은 자들에게 앞으로 나아가라고 말씀하신다.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그대의 의무를 다하라. 그대의 영혼을 공포에 몰아넣는 엄청나게 무서워 보이는 고난들이, 겸손히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순종의 길을 따라 앞으로 나아갈 때에는 사라질 것이다”(부조와 선지자, 438).

기도
아버지, 우리는 신앙도 좋고 돈도 많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신앙을 선택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난하게 살며 고난을 당한다 할지라도 믿음에 굳게 서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