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출 15:26)
생활 습관에 대해 그리스도는 분명한 지침을 이스라엘에게 주셨다. 그리고 “주께서…모든 병을 제거”(신 7:15, 한글킹)해 준다고 약속하셨다. 조건을 이행하면 약속이 실현됐다. “그들의 지파들 가운데 약한 자가 한 명도 없었도다”(시 105:37, 한글킹).
이는 곧 우리에게 주어진 교훈이다. 건강을 지키려는 사람은 누구나 지켜야 할 조건이 있다. 그 조건이 무엇인지 모두 알아야 한다. 자연법칙이 되었든 영적 법칙이 되었든 여기에 무지한 모습을 그분은 기뻐하지 않으신다. 영혼은 물론 신체 건강의 회복에도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어야 한다.
또 건강을 유지하고 회복하는 법을 사람들에게 알려 줘야 한다. 아픈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자연 속에 베풀어 주신 치료제를 활용해야 하며, 건강을 회복시켜 주시는 유일한 분을 소개해야 한다. 우리는 병들고 고통받는 자를 믿음의 팔로 그리스도께 데려가야 하고 위대한 치료자이신 그분을 믿도록 가르쳐야 한다. 그분의 약속을 굳게 붙잡으면서 그분의 능력이 드러나기를 기도해야 한다. 복음의 본질은 회복이며, 주께서는 병자, 절망과 고통에 빠진 사람을 이끌어 자신의 능력을 쳐다보게 하라고 우리에게 명하신다.
그리스도께서 베푸신 치료에는 늘 사랑의 힘이 깃들어 있었다. 그 사랑에 믿음으로 호응할 때만 우리는 그분의 사업에 쓰임받을 수 있다. 그리스도와 맺는 신성한 관계를 소홀히 하는 사람은 다른 이들에게 생명의 에너지를 풍성하게 전달할 수 없다.
…그분의 멍에를 메는 것이 그분의 능력을 받는 첫째 조건 중 하나이다. 교회의 생명은 주님의 대사명을 성실하게 완수하느냐에 달려 있다.
『시대의 소망』, 824~825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세담/박유진 선교사 부부(대만)
교회 일꾼 10명, 구도자 20명, 침례자 5명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