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언 22장 6절)
성경절을 외운다는 건 쉬운 일일까요? 어려운 일일까요?
저는 어릴 때 13기억절을 외워 본 기억이 있어요. 청년 시절엔 복음성경에 형광펜으로 줄을 그으면서 읽었던 것들이 지금까지 기억에 많이 남아요. 여러분처럼 어릴 때 성경을 많이 외우길 권합니다. 어려서 외운 것은 나이가 들어도 머릿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을 거예요. 하지만 나이 들어서 외우면 금세 잊어버리곤 하지요.
두 아들은 일본에 있는 동안 홈스쿨을 했어요. 홈스쿨 하면 다들 집에서 놀면서 책이나 조금 보는 줄 아는데 그렇지 않아요. 나름 학교 이름도 있고 커리큘럼도 있어요. 물론 보통의 학교와는 조금 다르겠지만요. 그날그날 한 일들을 체크하고 검사도 받지요. 그리고 공부만 하지는 않아요. 운동도 열심히 하고 야외 활동도 하고 시장도 보고 집안일도 거들지요.
홈스쿨을 하며 몇 가지 큰 시도를 해 보았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성경절 외우기였어요.
다음 날 외울 성경절을 저녁에 미리 종이에 적어요.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정해진 시간이 되면 각자 자기가 쓴 종이를 보면서 외우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잘 외울 수 있을까요?
다음 내용은 내일 이어서 쓸게요.
내일 또 만나요~^^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기노엘(안산교회), 김온유(석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