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언약 백성과 맺은 특별한 사랑의 관계는 부분적으로 그들의 신실함에 달려있다. 그것은 순종하고 끝까지 관계를 유지하려는 의지에 달려 있다.
성경은 종종 가족이나 친족 관계의 비유, 특히 남편과 아내의 사랑이나 자녀를 돌보는 사랑 가득한 어머니의 비유를 사용하여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특별한 사랑의 관계를 묘사한다. 이러한 비유는 특히 하나님과 그분의 언약 백성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나타내는 데 사용된다. 이것은 언약적 사랑의 관계로, 당신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뿐만 아니라 사람이 이 사랑을 받아들이고 그분께 사랑을 돌리며 하나님과 서로를 사랑할 것이라는 기대를 포함한다.
신명기 7:6-9을 읽어 보라. 이 구절은 언약을 맺으시는 하나님과 그분의 인자하심 사이의 관계에 대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신명기 7:9은 하나님께서 언약 백성과 맺은 특별한 사랑을 묘사하는데, 그 관계는 일부분, 백성이 신실하게 그분을 따르는지에 달려있다. 하나님의 사랑은 조건이 없지만, 그분의 백성과의 언약 관계에는 조건이 있다.
신명기 7:9에서 “인애” 또는 “긍휼”로 번역된 히브리어 헤세드(ḥesed)는 하나님 사랑의 언약적 측면과 그보다 많은 것을 잘 나타낸다. 헤세드는 하나님의 자비, 선하심, 사랑의 위대함을 묘사할 때 자주 사용한다. 그중에서도 헤세드는 이미 존재하는 상호 사랑의 관계 안에서 상대에게 베푸는 변함없는 인애, 변함없는 사랑을 의미한다. 또한 그 관계 속에서 상대방도 그와 같은 사랑과 자비를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담고 있다.
하나님의 헤세드는 그분의 인애하심이 철저하게 신뢰할 수 있고, 변함없으며 영원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와 함께 헤세드의 혜택을 받는 것은 조건적이며, 그것은 당신의 백성이 순종하며 언약에 충성을 다하려는 의지가 있는지에 달려있다(삼하 22:26, 왕상 8:23, 시 25:10, 시 32:10, 대하 6:14).
(이어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은 모든 사랑의 관계의 기초이며, 우리의 사랑은 결코 하나님의 사랑에 비할 수 없다. 하나님은 기쁨으로 우리를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를 위해 그리스도 안에서 기꺼이 자신을 내어주셨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요 15:13). 하나님의 사랑의 가장 위대한 표현은 주님이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빌 2:8)신 모습 속에 분명히 나타났다.
<교훈> 하나님이 언약 백성과 맺은 특별한 사랑의 관계는 부분적으로 그들의 신실함에 달려있다. 그것은 순종하고 끝까지 관계를 유지하려는 의지에 달려 있다.
<묵상> 하나님의 언약은 어떤 의미가 있으며, 왜 그런 속성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적용> 당신의 생각 속에 하나님의 사랑의 실체를 지속적으로 새길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겠습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왜 중요합니까?
<영감의 교훈> 인간의 번영 조건 – “가장 확정적인 방법으로,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그들 앞에 그분의 목적을 제시하셨고 그들의 번영의 조건을 분명히 하셨다.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로 번성케 하시되’(신 7:6-14)”(교회증언 6권, 222).
<기도> 주님, 때로 하나님과의 약속을 잊고 사는 제 모습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죄로 인해 나도 모르게 멀어진 주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회복하기 원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기억하게 도와주시고 마음에 새기고 살도록 인도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