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전에…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마 24:38)
노아 당시에 세상을 지배하는 힘은 무력이었다. 사람들은 겁박과 응징으로 상대를 위협했다(원고 29, 1911.).
이웃에게 정의를 베푸는 대신 그들은 부당한 욕심을 부렸다. 하나님의 지혜로운 계획을 거슬러 그들은 아내를 많이 두었다. 태초에 하나님은 아담에게 한 아내를 주셨고 이를 통해 땅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여기에 관련된 질서와 원칙을 보여 주셨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인류는 죄와 불행에 빠졌고 사람들은 자신의 육욕적 욕망에 따라 하나님의 질서를 바꿔 버렸다. 남자들이 아내를 많이 둘수록 그만큼 사악함과 불행은 더 커졌다. 이웃의 아내든 가축이든 무엇이든 빼앗기로 선택했을 때는 정의나 권리를 의식하지 않았고, 힘으로 또는 상대를 죽여서라도 이길 수 있다면 그렇게 한 다음 그 폭력적인 행위에서 희열을 느꼈다. 그들은 짐승 죽이기를 즐겼다. 짐승을 음식으로 사용하면서 더 사납고 난폭해졌고 인간의 피를 경악스러울 정도로 무덤덤하게 쳐다보았다(영적 선물 3권, 63, 64).
셋의 후예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불렸고 가인의 후예들은 사람의 아들들이라 불렸다. 하나님의 아들들은 사람의 아들들과 섞이면서 부패해졌고 그들과 통혼하면서 아내들에게 영향을 받아 자신의 고유한 품성을 잃어버리고 가인의 아들들과 함께 우상 숭배에 발을 들였다. 하나님 경외하기를 그치고 그분의 계명을 짓밟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창조주를 경외하고 그분을 높이며 의를 행하는 소수의 무리가 있었다. 노아와 그의 가족도 의로운 소수에 속했다(살아, 62).
일부다처제는 일찍부터 존재했다. 이것은 홍수 이전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게 한 죄의 하나였다. …일부다처제는 결혼 제도를 비틀어서 그 의무와 신성성을 약화하려고 사탄이 고안해 낸 방법이다. 인간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훼손하고 불행과 죄악의 문을 열어 놓기에 이만큼 확실한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부조, 338).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정성용/장유진 선교사 부부(인도네시아)
많은 청년이 선교사에 지원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