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으며, 나아가 우리 사랑이 확장되어 다른 사람에게까지 전해질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구해야 한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비와 중보의 보호 안에 있는 자들이 보이는 지극히 작은 반응에도 기뻐하신다. 유일하게 사랑받기에 합당하시며 홀로 온전히 의로우신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의롭다 여김을 받고, 완전한 사랑 가운데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살 당신의 사랑받는 자들 가운데 포함될 수 있다. 이것이 하늘에서 우리를 위해 행하시는 그리스도의 중보를 통해 얻는 구원의 위대한 소망이다.
하지만 어쩌면 당신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이것이 나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일까? 내가 충분히 선하지 않다면 어떻게 할까? 믿음이 부족할까 두려울 때는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마가복음 9:17-29을 읽어 보라. 하나님은 이 사람에게 어떻게 응답하셨는가? 어느 정도의 믿음이어야 충분한 믿음인가?
제자들은 귀신을 쫓아낼 수 없었고 모든 희망이 사라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예수께서 오셔서 그 아버지에게 말씀하셨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 9:23). 그러자 그는 절박한 마음으로 대답했다.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막 9:24).
예수께서 그에게 ‘믿음이 더 생기거든 다시 내게로 오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음을 기억하라.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는 외침으로 충분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히 11:6), 예수님은 아주 작은 믿음도 받아들이신다. 그래서 우리는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중보를 힘입어 그분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고 우리를 대신하신 그리스도의 사역으로 인해, 마치 자녀가 쓸모없는 선물을 가져왔을 때도 아버지가 기뻐하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바울의 권면을 따라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는 것을 우리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후 5:9, 10; 골 1:10, 살전 4:1, 히 11:5 비교).
(이어서) 또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관심을 변화시켜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최고의 유익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우리의 사랑이 확장되어 다른 이들에게까지 전해질 수 있도록 간구해야 한다.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롬 12:10-13).
<교훈>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으며, 나아가 우리 사랑이 확장되어 다른 사람에게까지 전해질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구해야 한다.
<묵상>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레 19:18)와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가르침은 예수님의 삶을 통해 우리에게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적용>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받아주신다면 우리는 얼마나 더 다른 사람을 받아들여야 하겠습니까? 이것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영감의 교훈> 하나님을 위한 생애 – “우리는 나태함 대신에 하나님의 일을 위해 활동적으로 수고하기를 선택했는데, 이것은 고난과 궁핍과 노출이 수반되는 떠돌이 생활이었다. 우리는 자신을 즐겁게 하는 스스로를 위한 삶을 살지 않았으며, 하나님을 위한 생애, 곧 그분을 기쁘시게 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고자 노력하였다. 우리는 재물을 얻기 위해 수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생에서 백배나 주심으로 당신의 약속을 성취하셨다”(교회증언 3권, 90).
<기도> 우리에게 부족하다고 하지 않으시고 작은 믿음도 받아주시는 하나님의 자비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연약하여서 믿음이 흔들릴 때가 있으니 언제나 곁에 계셔서 도와주시고, 주님 말씀을 항상 기억하고 굳게 설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