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수요일 장년 교과] 하나님께서 우리가 드린 예물을 기억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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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금액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우리가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교회와 이웃을 위해 정성껏 드린 예물을 기억하신다.

마가복음 12:41~44을 읽어보라. 우리가 부자건 아니건 간에 이 이야기를 통해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는가? 이 이야기가 가르쳐 주는 원칙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그것을 우리의 예배에 적용할 수 있겠는가?

예수님과 제자들은 헌금함이 놓여 있는 성전 뜰에 앉아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두 렙돈을 넣는 것을 볼 수 있을 만큼 가까이에 계셨다. 그 과부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헌금함에 넣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 여자의 동기를 아셨다. 그 여자는 성전 봉사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임을 믿었고 성전을 유지하기 위해서 자기의 최선을 다하기를 열망하였다. 그 여자는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을 했고, 그 행위는 그녀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는 기념비가 되고 영원히 그의 기쁨이 될 것이었다. 그녀의 마음은 그녀의 예물과 함께 드려졌다. 그 가치는 동전의 가치로서가 아니요 그 같은 행실을 하도록 한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주의 사업에 대한 관심으로 말미암아 평가되었다”(청지기에게 보내 는 기별, 175).
또 다른 매우 중요한 점은 이것이 예수님께서 칭찬하신 유일한 예물이었다는 사실이다. 과부의 예물은 조금 있으면 예수님을 거절할 교회, 부르심과 사명으로부터 멀리 벗어난 교회에 드린 것이었다. 그런데도 예수께서는 그 헌금을 칭찬하셨다.

사도행전 10:1~4을 읽어보라. 로마 백부장이 하늘 천사의 방문을 받은 이유는 무엇인가? 그가 한 행동 중 무엇이 하늘에 알려졌다고 기록되어 있는가?

우리의 기도뿐만 아니라 우리가 드린 예물의 동기까지도 하늘에서 기억된다. 위의 성경 구절은 고넬료가 후하게 베푸는 사람이었다고 말한다.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21). 고넬료의 마음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예수님에 대해 더 배울 준비가 되어 있었다.

(이어서) 기도와 구제하는 일은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나타내 보여준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율법의 두 원칙이다.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눅 10:27). 첫 번째 명령은 기도를 통해 나타나고 두 번째 명령을 구제를 통해 나타난다.

<묵상> 하나님은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의 근본 동기를 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대가 드리는 십일조와 헌금을 얼마나 귀하게 보실까요?

<교훈>
하나님께서는 금액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우리가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교회와 이웃을 위해 정성껏 드린 예물을 기억하신다.

<적용> 하나님께서 우리의 행동을 기억하신다는 것은 의미 깊습니다. 그대는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것을 귀하게 여기고 예배를 드릴 때에 마음을 다해 그것을 드리도록 실천해 보십시오.

<영감의 교훈>
예물의 가치는 액수보다 사랑과 믿음 – “극기의 결과로 기쁘게 바친 가장 적은 금액이 하나님의 눈앞에서는 그 수천 배를 바칠 수 있고도 아무 부족을 느끼지 않는 자들의 예물보다 더 가치 있다. 주님의 금고에 두 렙돈을 드린 그 가난한 과부는 사랑과 믿음과 자비를 나타냈다. 그 신실한 헌금 위에 임한 하나님의 축복은 그 헌금으로 하여금 위대한 축복의 근원이 되도록 하였다.”(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178)

<기도>
우리의 기도와 구제하는 일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성실한 말씀 연구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나타내 보이며, 제가 할 수 있는 나눔을 통해 이웃을 향한 사랑을 실천하게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