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안식일 어린이 기도력] 빼앗을 수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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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죽일 수 있으나 영혼은 죽일 수 없는 사람들을 두려워 마라”(마태복음 10장 28절, 쉬운성경)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몸은 괴롭힐 수 있지만, 우리의 믿음까지 어떻게 할 수는 없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세요.
모슬렘 땅인 이 나라에도 과거 외국인을 위한 재림교회 두 곳이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안식일에도 예배를 드리고 있지 않아요. 그중 한 곳을 찾아가 봤어요. 건물을 관리했던 분께 연락했지만, 그분은 정부의 감시를 두려워해서 교회 안에 들어가지도, 만나는 것도 피했어요. 오히려 저와 연락한 기록 자체를 지워 버렸어요. 그렇게 여러 시간 동안 교회 입구에서 기다리다 돌아와야만 했어요.
또 다른 한 곳에서는 얼마 전 슬픈 소식이 들려왔어요. 누군가가 교회의 건물을 부숴 버렸다는 것이었어요. 조금 부순 것이 아니라 건물 벽, 내부 모두 완전히 가루로 만들어 버려서 아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어요. 비록 외국인들을 위한 교회였지만, 과거에는 예배가 드려졌던 두 교회 모두 이제는 비어지거나 부셔져 버렸어요.
나라에서 교회를 폐쇄하고, 사람들이 교회 건물을 부서트릴 수 있어요. 하지만 저희 선교지에서는 교회가 부흥하고 있어요. 기독교인이 늘어 가고 있어요. 가정에서 비밀리에 예배드리는 사람이 늘고 있어요. 그 누구도 우리의 믿음과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은 빼앗을 수는 없답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윤현묵(유구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