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로마서 12장 11절)
여러분은 매일 아침 몇 시에 일어나지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 몸도 건강하고 키도 크고 공부도 잘하게 된답니다. 사모님은 시골 교회에 있다 보니 교회 주위가 산과 나무로 가득한 숲속이어서 이른 아침에 제일 먼저 일어나 짹짹거리는 참새 소리에 잠을 깰 정도랍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부지런한 새가 참새인 걸 나중에야 알았어요. 왜 이른 아침에 그렇게도 시끄럽게 짹짹거리는가 했는데 ‘예수님, 지난밤에 잘 자고 찬란한 아침 햇살을 보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면서 아침 예배를 드리는 게 아닐까 싶었어요. 그 뒤로부터 이른 아침 참새의 짹짹거리는 소리가 얼마나 예쁘게 들리고 감사했는지 몰라요. 여러분은 아침 예배를 잘 드리나요? 바쁘다고 대충 드리지는 않나요? 바쁜데 귀찮다고 생각하지는 않나요? 그렇더라도 말씀과 기도로 출발하는 하루와 그냥 시간에 쫓겨 바쁘게 시작하는 하루는 전혀 다르답니다. 지금은 당장 눈에 보이지는 않을지 몰라도 세월이 지난 후에 뒤돌아보면 바쁘고 분주한 가운데서도 꼬박꼬박 시간을 내어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면서 기도로 하루를 시작한 날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를 분명히 알게 될 것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조훈(빛고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