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일요일 어린이 기도력] 적당히 먹어요

6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고린도전서 9장 25절)

동네에는 노인들과 노인 홈이 많이 보였어요. 그들은 아주 느린 걸음으로 버스도 타고 마트에도 갑니다. 일본이 장수 국가라는데 저 혼자 몇 가지 이유를 생각해 봤어요. 우선은 적당히 먹어서인 것 같아요. 그리고 야채 섭취 비율이 높고요. 마트에 가면 음식이 아주 조금씩 포장돼 있는 것이 많이 보이고 그릇들도 좀 작아 보였어요. 야채도 잘 사 갑니다.
그리고 자전거도 많이들 탑니다. 물론 걸어 다니는 사람도 많고요. 자동차로만 다니는 문화권 사람들의 체형보다는 대부분 날씬해 보였어요.
저는 2.5식을 합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아침과 점심은 먹고 저녁은 과일이나 혹은 단순한 음식만 먹습니다. 때론 아예 안 먹기도 하고요. 아이들도 모두 그렇게 하지요. 최근 몇 년 동안 아이들이 아팠던 적은 감기로 하루씩 조금 아팠던 것 말고는 없어요. 한국과 다르게 저녁을 조금만 먹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당연히 간식은 하지 않고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보약보다 좋은 물을 한 잔 쭉 마십니다. 식사 중엔 마시지 않고 식후 공복에 여러 잔의 물을 충분히 마셔 줍니다. 음식을 먹을 때 꼭꼭 씹어 먹는다면 더 좋겠죠. 이건 아직 저도 잘되지 않지만 노력 중이랍니다.
오늘부터 여러분도 저와 함께 실천해 보아요. 건강이라는 친구가 슬며시 올 거예요.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배서은(순창교회), 이평강(원주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