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합회 홍보부(부부장 이상용)가 주최하고 대총회와 북아태지회가 지원한 이번 게임대회는 “스마트폰 게임을 통해 친숙하게 성경을 공부하고, 디지털 선교를 생활화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11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했다.
주최 측은 히어로즈 성경퀴즈 게임 프로모션 웹사이트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600여 명의 대회 사전 등록자와 2000여 회의 게임 앱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디지털 마케팅 방식을 접목한 온라인 홍보로 재림교인뿐 아니라, 성경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게임 앱을 다운로드해 참가했다. 이러한 인기와 파급력을 증명하듯 개신교 월간지 <현대종교>는 이를 기사화하는 등 관심을 나타냈다.
게임대회가 종료된 지난 12월 30일, 코로나19 범유행 상황을 고려해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개최한 온라인 시상식에서는 선물 증정과 함께 수상자들의 소감과 참가자들의 게임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국연합회장 강순기 목사는 영상을 통해 수상자들에게 “이번 대회에서 여러분이 보여주신 놀라운 기량과 적극적인 참여는 대한민국 재림교회 콘텐츠 선교의 밝은 미래를 내다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며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최고 기록 부문 1위를 차지한 김우진 청년은 “히어로즈 성경퀴즈 게임은 성경을 배울 수 있는 학습게임이라 부담이나 죄책감 없이 즐길 수 있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성경을 쉽게 접근하고 배워나갈 수 있는 선한 게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그는 전 세계 히어로즈 게임 앱 사용자 수만 명이 도전하는 글로벌 랭킹에서 5위에 오르기도 했다.
2위를 차지한 이형록 학생은 이번 대회 최연소 수상자로 현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그는 소감에서 “알지 못하는 성경인물에 대한 퀴즈를 풀기 위해 성경을 읽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이를 통해 성경에 더 관심을 두고 지식도 쌓을 수 있었다. 신앙생활에 마중물 역할을 해준 매우 유익한 앱이었다”라고 히어로즈 게임 앱에 대해 칭찬했다.
대회 기간 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참가자에게 주어진 최대 XP 부문 1위를 차지한 최경숙 집사는 “큰 노력 없이 쉽게 성경을 공부할 수 있어 좋았다. 이 게임을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어른들에게 권하고 싶다. 또 유해한 게임에 빠지기 쉬운 청소년들이 활용한다면 큰 유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주부로서 “일상에서 성경과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앱을 통해 받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2위를 차지한 이재호 집사는 “앱에서 풀었던 퀴즈들이 매일 아침 성경 통독과 겹칠 때 말씀 이해에 큰 도움이 됐다. 이 게임이 세상에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의 신앙에 도움을 주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도구로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가장 많은 사람에게 게임을 공유한 참가자에게 주어진 최다 공유상을 시상한 정요한 집사는 “평소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교단 차원의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생각했었는데, 히어로즈 성경퀴즈 게임은 이러한 인식을 없앤 좋은 앱이었다. 직접 게임을 해보니 신앙적으로 유익하고 재미도 있어 지인들에게 앱을 소개하고 공유했다. 생각지도 못한 상과 선물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앱을 발전시키고 개선하는 데 참여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히어로즈 게임대회를 주최한 한국연합회 홍보부부장 이상용 목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모바일 게임을 통한 성경공부와 콘텐츠 선교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게임대회가 일회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재림교회 콘텐츠 문화와 사역의 한 방편이 되도록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 “어린이부와 청소년부, 안식일학교 등 관계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대상으로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대총회와 협력해 인물퀴즈를 추가하고 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선교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히어로즈 성경퀴즈 게임은 http://heroesbibletrivia.kr/ 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지금 이 시각에도 전 세계 수많은 게이머가 새로운 도전에 참여하고 있다.